낙동강 상주보·구미보 ‘안전 문제없어’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3-07-21 01:27:07
- 상주보 복구 완료, 홍수기 종료 후 항구복구
- 구미보 돌망태는 교각 지탱 아닌 침식방지 위한 것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안전에 관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상주보는 복구를 완료하였고, 구미보는 암반 위에 설치되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상주보(티티씨뉴스 자료사진)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주보 우안의 고정보 아래 설치된 콘크리트 블록은 이번 폭우로 일부 영향을 받았으나 보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톤마대(1톤 상당의 흙덩이주머니)와 방수포 설치 등을 통해 보강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상주보 좌안의 일부 유실된 제방도 복구를 완료했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 구미보(티티씨뉴스 자료사진)

구미보와 관련 “구미보 둔치(고수부지)는 현재 복구 중에 있다”며 “구미보 교각은 일부 언론에서 언급한 ‘파일 형식’의 구조물이 아닌 암반 위에 ‘직접 기초 형식’으로 설치되었고, 돌망태(철망에 돌을 담은 자재)는 교각을 지탱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수기 종료 후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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