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전시회 ‘2023 WATER KOREA’ 21일 개최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3-03-14 00:05:50
- 한국상하수도협회,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전시회 개최
- “물이 미래다” 주제로 3월 21~23일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
- 22일 세계 물의 날 정부 공식행사도 함께 진행
- 160여 개 기업 600개 부스 참가, 물산업 분야 기술·제품 소개
- 물분야 종사자 화합 위해 “상하수도인 한마음 체육대회”도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워터코리아 개막식후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내빈이 전시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이번 행사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한국무역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OTRA, 해외건설협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후원으로 물분야 기업 160여 개 사가 6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약 1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에 시작해 올해 20회 째를 맞이하는 국제물산업박람회는 국내 물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물분야 기업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는 종합 박람회이다.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주요 물기업들이 참관객을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회의실에서는 세미나, 워크숍 등 20여 건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를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자료사진=한국상하수도협회 제공)


메인 행사인 전시회에서는 상하수도 관, 밸브, 펌프, 수처리설비 및 서비스, 계측기, 스마트 상하수도 기술 등이 전시되어 우리나라 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이 미래다’를 주제로 「지방상수도현대화관」, 「스마트상하수도관」2개 기획전을 조성하여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경기도, K-water, 한국환경공단은 입주기업 및 협력기업 43개사를 지원하여 공동관 형태로 단체참가하게 된다.

전시회는 협회에서 구축한 온라인 전시관(www.waterkorea.kr)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전시회 참가기업 및 관련 물기업 100개 사 500여 개 제품이 등록되어 있어 기업과 관람객에게 상시 홍보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를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자료사진=한국상하수도협회 제공)

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는 20여 건의 부대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관련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협회는 전시장 내 해외 유망바이어 18개사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기업과 해외 유망바이어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협회 주관 「국제세미나」, 「스마트 상하수도 세미나」, 「녹색산업과 미래 유망직업·자격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 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물환경학회의 「춘계학술발표회」,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물산업 EPC&ENG 분야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와 「한-미 물기술 협력세미나」가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상생협력 기술개발 세미나」와 「AI-DI 기반 미래형 상수도 구축 특별 세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개막식, 리셉션 등의 교류행사와 함께 물분야 종사자들의 화합을 위해 탁구, 족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으로 “상하수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되어 전국 지자체 51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참관객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2일간 고양시 인근 고양정수장과 서남물재생센터, 굴포공공하수처리시설등 하수처리장 견학을 제공한다.
▲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는 물분야 종사자들의 화합을 위해 탁구, 족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으로 “상하수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된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한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는 상하수도협회가 설립된 2002년 대구에서 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회째 개최되면서 물의 산업적 측면을 부각시키는 국내 물산업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 행사가 3월 22일 킨텍스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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