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심 화가, 대구 디아크(The ARC)서 제8회 개인전

예술 / 왕보현 기자 / 2024-04-03 23:55:28
- 4월 1일부터 30일까지
- Together(We are all in this space together) 주제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중견 서양화가 오재심의 8번째 개인전이 4월 30일까지 디아크(The ARC, 대구)에서 열린다. 

 

▲ 오재심 화가의 8번째 개인전이 4월 1일 부터 30일까지 디아크(The ARC, 대구) 아뜨리움에서 열린다. (Together, 90X72.5cm, Acrylic painting = 작가제공)

지난 2010년 제1회 개인전(갤러리이즈, 서울)이래 작가는 꾸준히 작업과 전시를 이어왔다. 미술교사 32년의 교직을 마치고 오재심의 일상은 자신의 소망을 형상화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 We are all in this space together (72.5X90cm, Acrylic painting = 작가제공)

 

오재심은 지난 2022년 제7회 개인전 “Here, I am”를 통해 광대한 우주 속에서 나의 존재를 점(dot)에서 찾았다. 우주의 점에 천착한 작가가 인생길을 걸어가며 더 큰 상상력으로 “함께(Together)"를 만났다.

 

▲ Presents(작가 제공)


이번 전시는 'Together(We are all in this space together)'를 주제로 30호(90×72.5cm) 20점의 그림을 선보인다.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존재에 대한 조형화 작업을 수년간 일관되게 진행한 화가는 비로소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게 되었다.

 

▲ Miracle(작가 제공)

 

오재심 작가는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은 광활하고 검은 우주의 수많은 별 중에서도 작디작은 지구별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점 같은 존재인 나를 그리는 일”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선물같은 하루가 우주에서? 오늘도 나에게 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름답고 귀한 선물에 보답 하는 마음으로 한 점 한 점 그려 본다”면서 “전시를 통해 이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 오재심 작가(사진)의 여덟번 째 개인전이 대구 디아크(The ARC)아뜨리움에서 4월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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