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흥원 최광웅 부연구위원, 日 아오모리대 교수 임용
-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3-03-15 23:28:16
- 섬진흥원, 최광웅 박사 일본협력관 위촉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 정책연구실 최광웅(40, 관광학 박사) 부연구위원이 일본 아이모리대학교 교수로 최근 임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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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섬진흥원(KID) 오동호 원장(왼쪽)은 15일 최근 일본 아이모리대학 조교수에 임용된 최광웅(40, 관광학 박사) 전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을 일본협력관으로 위촉한 후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최 박사는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에서 관광전문가로 진흥원 설립 초기 섬진흥 정책을 연구했으며, 섬진흥원은 최 박사의 전문성을 살려 일본협력관으로 위촉했다.
최 박사는 “그토록 꿈꾸던 교수직이었지만, 지난해 맺은 한국섬진흥원과의 인연으로 인해 선택이 망설여졌다”면서 “정들었던 동료와 직장, 그리고 존경하는 오동호 원장님과의 헤어짐이 무척이나 아쉽다”고 말했다.
게이오대학 출신의 최 박사는 지난해 말 일본 출장 당시, 국내 섬과 일본 섬(이키노시마, 하치조지마) 지역간의 교류를 주선, 섬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데 큰 역할 했다.
▲ 한국섬진흥원(KID) 오동호 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은 15일 최근 일본 아이모리대학 조교수에 임용된 최광웅(40, 관광학 박사) 전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을 일본협력관으로 위촉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유능한 인재를 떠나보내 아쉽지만 ‘국제협력관’이라는 새 인연의 시작으로, 최 박사의 앞길이 별처럼 빛나길 바란다”면서 “타국 생활이 다소 녹록치 않겠지만 무엇이든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편, 아오모리대학은 지역의 사립대학으로 1968년 설립되었다. 본 캠퍼스 외에 도쿄캠퍼스, 무츠캠퍼스 등이 있고, 학교 운영 및 학생들 교육에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전면에 내세우며, SDGs연구센터와 관광문화연구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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