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회 강진수국길축제 준비 한창

여행 / 왕보현 기자 / 2024-06-21 23:17:07
- 28~30일 보은산 V랜드공원에서 개최
-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
- 고성제 물 위에 피아노가 떴다

[티티씨뉴스강진=글·사진왕보현 기자]

▲ 제2회 수국길축제가 26일 부터 사흘간 강진읍 보은산 V랜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강진군, 수국길 축제가 한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의 고장 전라남도 강진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축제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강진읍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제2회 2024 강진수국길축제가 열린다.
축제를 앞두고 여름의 꽃 수국들이 줄지어 피어나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번 수국길 축제의 슬로건은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다. 7개 분야 30개 단위 행사가 마련됐다.

 

▲21일 관광객들이 수국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있다. 양수정(47, 전남 목포)씨는 “축제 때는 너무 사람이 많아 오늘 스피닝(Spinning)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강진을 찾았다”면서 “폭염으로 뜨거운 날씨지만 나무 그늘아래 내 얼굴 보다 더 큰 수국을 감상하는 맛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축제장의 꽃밭을 장식하는 주민들은 뙤약볕 속에서 구슬땀 흘리며 한 송이 한 송이 가꾸고 심고 가꾼다.
▲ 강진읍 주민들이 수국길푹제를 위해 꽃밭을 만들기 위해 촉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은산 고성사로 가는 길가에 핀 수국을 감상하던 양수정(47, 전남 목포)씨는 “축제 때는 너무 사람이 많아 오늘 스피닝(Spinning)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강진을 찾았다”면서 “폭염으로 뜨거운 날씨지만 나무 그늘아래 내 얼굴 보다 더 큰 수국을 감상하는 맛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 수국길 축제의 핵심 콘텐츠 '물 위의 피아노'

강진읍내 보은산 V랜드공원이 시작하는 고성제 물 위에 올려진 ‘물 위의 피아노’에서는 경쾌한 발라드가 연주되고 있다. 아담한 저수지위에 마련된 핑크빛 무대가 설치되고 그 위에 하얀색 그랜드 피아노가 포인트를 줘 최고의 포토 존이 되었다.
▲ 축제 준비 중인 21일에도 적잖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서울 양재동에서 강진여행을 왔다는 한 60대 부부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 그것도 물 한가운데에 피아노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라면서 “강진은 음식도 맛있고 볼 것도 너무 많아 또 찾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 수국길 축제 준비가 한창이 축제장에서 바라 본 강진 읍내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관광정책으로 부담없이 증길 수 있는 강진 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특히 수국길축제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축제의 도시 강진은 사계절 힐링여행지로 가꾸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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