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미로파크, 언택트 관광지로 부상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0-07-23 23:02:52
-두륜미로파크 8월 1달간 야간 개장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8월엔 해남 두륜미로파크의 한여름 밤이 다채로운 불빛으로 물든다. 

▲ 땅끝 해남의 두륜미로파크가 언택트 광광지로 부상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 두륜미로파크 일원에 LED조명을 활용한 아름다운 감성 야경을 연출하며 언택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LED를 활용한 그네와 시소 등 놀이기구, 미로 위 풍선조명, 투광등과 바닥 네온조명 등을 다채롭게 연출된다. 수목에 해를 미치지 않는 무발열 조명으로 공원 곳곳이 사진찍기 좋은 포토 스팟으로 바뀌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 땅끝 해남의 두륜미로파크가 언택트 광광지로 부상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코로나 이후 한적하고 여유로운 국내여행 등에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적극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도 비대면, 비접촉 여행이 가능한 언택트 관광지를 선정해 올해 여름휴가는 가까운 야외로 떠나는 가족여행을 권장하고 있는 만큼 두륜미로파크 야간 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땅끝 해남의 두륜미로파크가 언택트 광광지로 부상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정근순 해남군 관광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보다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여 해남관광자원을 새롭게 마케팅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야간명소를 발굴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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