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AI 투입해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0-07-06 22:43:09
- 그린뉴딜 통해 댐 안전관리 강화한다
- 조명래 환경,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 25년까지 국고 1천60억 투입해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환경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댐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댐 안전점검에 드론(공중·수중)을 활용한다. 드론으로 댐의 상태를 영상으로 촬영한 후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해 벽체 등 댐체의 손상 여부를 살펴볼 수 있다.
댐관리에 드론을 활용하면 직접 사람이 결함 여부를 점검할 때 접근이 어려웠던 곳도 더 꼼꼼히 살필 수 있고 정확도도 높아진다.
내년부터는 댐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2025년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와 장비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것으로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용한다. 댐 관리에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활용하면 드론으로 점검한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누적해 입력할 수 있다. 이 같은 자료가 축적되면 AI를 활용해 댐의 이상 유무를 점검할 수 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안전점검과 관리를 전담하는 ‘(가칭)댐 안전관리센터’도 설치해 운영한다.
환경부는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에 국고 1천 6십1억 원을 투입해 7월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댐 37개가 대상이다.
한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6일 오후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방문하여 드론을 안전점검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을 활용하여 댐의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조명래 장관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댐을 안전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선도적으로 첨단기술을 댐의 안전점검에 도입하여 그린뉴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첨단기술이 도입되면 선제적으로 댐의 보수・보강이 가능하여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진다. 또한, 노후화된 댐의 성능이 개선되어 댐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래 장관은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명래 환경,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 25년까지 국고 1천60억 투입해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댐의 안전점검에 드론이 투입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등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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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6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찾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등과 함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환경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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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왼쪽)등과 함께 이재홍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장(오른쪽)으로 부터 대청다목적댐 시설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댐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댐 안전점검에 드론(공중·수중)을 활용한다. 드론으로 댐의 상태를 영상으로 촬영한 후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해 벽체 등 댐체의 손상 여부를 살펴볼 수 있다.
댐관리에 드론을 활용하면 직접 사람이 결함 여부를 점검할 때 접근이 어려웠던 곳도 더 꼼꼼히 살필 수 있고 정확도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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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이 6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찾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함께 공중에서 댐체 안전점검 시연중인 드론을 보며 '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내년부터는 댐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2025년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와 장비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것으로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용한다. 댐 관리에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활용하면 드론으로 점검한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누적해 입력할 수 있다. 이 같은 자료가 축적되면 AI를 활용해 댐의 이상 유무를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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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6일 오후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방문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으로 부터 댐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안전점검과 관리를 전담하는 ‘(가칭)댐 안전관리센터’도 설치해 운영한다.
환경부는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에 국고 1천 6십1억 원을 투입해 7월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댐 37개가 대상이다.
한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6일 오후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방문하여 드론을 안전점검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을 활용하여 댐의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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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6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찾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등과 함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이 자리에서 조명래 장관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댐을 안전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선도적으로 첨단기술을 댐의 안전점검에 도입하여 그린뉴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첨단기술이 도입되면 선제적으로 댐의 보수・보강이 가능하여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진다. 또한, 노후화된 댐의 성능이 개선되어 댐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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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6일 오후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방문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조명래 장관은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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