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즐길 수 있는 '야경명소 100선' 선정
- 포토 / 왕보현 기자 / 2021-11-29 22:41:01
- 5개 권역별 대표적 야경명소 100곳 선정
- 서울 전역 특색있는 야경 매력 만끽
- 무심코 지나쳤던 야경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
‘서울야경 100선 화보집’은 시가 지난 2010년 ‘서울 우수경관조명시설 사진집’ 이후 10년 만에 발간한 야경 화보집이다. ‘20~‘21년 야간명소 100곳을 엄선해 촬영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서울 야간 경관의 발전과 우수성을 사진에 담아 기록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이 수여하는 도시조명상(CPL)을 3회 수상해 ‘최다수상 도시’의 명예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청계천은 야간경관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1등상(’08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 전역 야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을 ▴도심권(용산, 종로, 중구) ▴동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 ▴동북권(노원, 도봉, 강북, 성북, 중랑, 성동, 광진, 동대문) ▴서남권(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동작, 관악) ▴서북권(마포, 서대문, 은평) 5개 권역으로 분류, 각 권역별 대표적인 장소들을 엄선했다.
도심권에선 경복궁‧덕수궁‧창덕궁 등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궁의 야경이 대표적이다. 낙산공원 성곽길, 북악스카이웨이, 백범광장공원 성곽길, 청계천 등 시민들이 걸으면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추천한다.
동남권에선 세빛섬, 올림픽대교, 잠실호수교,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브릿지 명소가 아름답다. 코엑스, 롯데타워,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등은 최고급 패션‧뷰티 메카의 야경으로 꼽힌다.
동북권에선 DDP를 시작으로 3개 자치구(중구‧성동구‧용산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매봉산 팔각정, 창의문~혜화문으로 이어지는 성북동 성곽길, 동양 최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화랑대 철도공원)의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남권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비롯해 고척스카이돔, 국립 항공박물관, 국회의사당,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서울식물원 등 지역의 랜드마크인 건축물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소개한다.
서북권에선 월드컵경기장과 올해 9월 개통한 월드컵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산업 클러스터인 상암 DMC,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탈바꿈한 홍제유연 빛갤러리, 서대문 독립공원과 형무소역사관의 야경도 소개한다.
시는 ‘야경 100선 화보집’을 서울의 야간 경관 변천사에 대한 기록 자료로써 시‧자치구 관련 부서에 배포, 향후 정책수립과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화보집의 사진 설명은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해 외국인들도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문주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서울의 도시조명은 어둠을 밝혀주는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경쟁력 있는 서울의 야간 경관을 가꿔나가는 중요한 컨텐츠의 역학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화보집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활력 넘치는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전역 특색있는 야경 매력 만끽
- 무심코 지나쳤던 야경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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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공원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대학로에서 낙산공원에 올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울전망을 보고, 언덕 정상부위에 밀집한 주택과 벽화가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로 갈 수도 있다. |
성북동 성곽길‧북악스카이웨이 등 산책하기 좋은 야경 명소부터 DDP‧롯데타워‧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등 랜드마크, 월드컵대교‧올림픽대교‧반포대교 등 한강의 밤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팟까지 서울시가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 100선’을 선정했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야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야경 명소를 따라 걸으며 서울의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야경 명소로 선정한 100곳을 사진으로 담은 ‘2021 서울야경 100선 화보집’도 발간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서울시 도시계획포털(urban.seoul.go.kr) 사이트 내 알림마당→자료실에서 화보집을 다운로드받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야경 100선 화보집’은 시가 지난 2010년 ‘서울 우수경관조명시설 사진집’ 이후 10년 만에 발간한 야경 화보집이다. ‘20~‘21년 야간명소 100곳을 엄선해 촬영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서울 야간 경관의 발전과 우수성을 사진에 담아 기록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이 수여하는 도시조명상(CPL)을 3회 수상해 ‘최다수상 도시’의 명예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청계천은 야간경관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1등상(’08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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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교회는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태동한 교회이며, 현재 예배당은 박동진 건축가가 고딕양식으로 설계해 1969년 완공했다. 예배당은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 전역 야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을 ▴도심권(용산, 종로, 중구) ▴동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 ▴동북권(노원, 도봉, 강북, 성북, 중랑, 성동, 광진, 동대문) ▴서남권(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동작, 관악) ▴서북권(마포, 서대문, 은평) 5개 권역으로 분류, 각 권역별 대표적인 장소들을 엄선했다.
도심권에선 경복궁‧덕수궁‧창덕궁 등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궁의 야경이 대표적이다. 낙산공원 성곽길, 북악스카이웨이, 백범광장공원 성곽길, 청계천 등 시민들이 걸으면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추천한다.
동남권에선 세빛섬, 올림픽대교, 잠실호수교,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브릿지 명소가 아름답다. 코엑스, 롯데타워,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등은 최고급 패션‧뷰티 메카의 야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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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흥례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는 중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목조 건물이다. 원래는 1426년(세종 8년)에 집현전에서 ‘예(禮)를 널리 편다’는 뜻의 홍례문(弘禮門)으로 이름을 지어올렸는데, 1867년(고종 4년)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청나라 건륭제의 휘 홍력(弘曆)을 피휘하여 지금의 흥례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
동북권에선 DDP를 시작으로 3개 자치구(중구‧성동구‧용산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매봉산 팔각정, 창의문~혜화문으로 이어지는 성북동 성곽길, 동양 최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화랑대 철도공원)의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남권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비롯해 고척스카이돔, 국립 항공박물관, 국회의사당,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서울식물원 등 지역의 랜드마크인 건축물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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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서울타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남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전파 송출 및 관광용 타워이며, 1969년에 착공하여 1975년 7월 30일 완공되었다. 높이는 236.7m, 해발 479.7m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남산서울타워는 서울타워프라자와 CJ푸드빌이 임대 운영중인 N서울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
서북권에선 월드컵경기장과 올해 9월 개통한 월드컵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산업 클러스터인 상암 DMC,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탈바꿈한 홍제유연 빛갤러리, 서대문 독립공원과 형무소역사관의 야경도 소개한다.
시는 ‘야경 100선 화보집’을 서울의 야간 경관 변천사에 대한 기록 자료로써 시‧자치구 관련 부서에 배포, 향후 정책수립과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화보집의 사진 설명은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해 외국인들도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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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대교 강동지역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건설되었고, 교량 중앙에 있는 4개의 주탑은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88m의 높이로 지어졌다. 다리의 폭은 30m, 길이는 1,470m로 대한민국 최초의 사장교이다. |
이문주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서울의 도시조명은 어둠을 밝혀주는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경쟁력 있는 서울의 야간 경관을 가꿔나가는 중요한 컨텐츠의 역학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화보집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활력 넘치는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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