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나인, 지속가능 물순환의 길을 찾다
-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4-06-20 22:36:53
- “물순환산업 ESG 접근 중요해졌다”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ESG 컨설팅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에코나인과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한국물순환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 ESG 컨설팅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에코나인 서욱 대표(오른쪽)과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은 19일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에코나인 서욱 대표와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은 19일 서울 마포구 에코나인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물순환 관련 인력 및 정보 교류 프로그램 협력, 물순환 관련 사업 및 기술개발, 물순환 관련 정책·제도 개선 연구 협력, 물순환 관련 정책·제도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왼쪽) 회장과 에코나인 서욱 대표가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주)에코나인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글로벌 ESG 자문 컨설팅사인 ㈜에코나인은 ESG 평가 대응, 진단, 전략 수립, 보고서 제작 및 검증, 교육 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에코나인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전략적 트레이닝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ESG경영의 다각화로 국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에게 에코바디스 인증과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물순환 관련 정보 교류, 사업 추진, 정책개발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한국물순환협회는 물순환촉진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물순환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 회장은 “기후위기는 기후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유엔난민기구는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는 기후난민이 10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소개했다.
하 회장은 “탄소 배출 억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에너지 전환까지 모든 환경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다.”며 “수자원 왜곡없이 고전적인 물 관리 정책에서 탈피해 물순환촉진법을 기반으로 새로운 물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올 10월 말부터 물순환촉진및지원에관한법률이 시행되면 대한민국의 물관리 정책이 탄소 중립에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물순환 관련 기업들은 ESG경영을 적용해 녹색산업 발전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나인의 서욱 대표는 “환경과 생태계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물순환에 대한 인식이 많은 기업에서 부족하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물순환 참여 기업, 지자체까지 물을 저감하거나 순환할 수 있는 자문과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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