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0-08-16 22:07:27
- 코로나 강점기, 하나될 때 이겨낼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시민들의 염원을 되새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이 “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의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빼앗긴 일상을 시민과 함께 되찾겠다는 의지와 염원을 표현한 서울광장 꿈새김판이 새롭게 단장했다.  

▲ 서울광장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 뒤로 새롭게 단장된 꿈새김판이 보인다.

‘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담은 광복 제75주년 꿈새김판은, 코로나19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현재의 상황을 ‘코로나 강점기’에 비유하여,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일제강점기를 이겨냈듯이 서울시도 현재의 어려움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로 전 세계의 모델이 되고 있는 K-방역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긴다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 서울광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된 꿈새김판을 촬영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가 서울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지만, 우리 서울 시민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75년 전 온 겨레의 하나된 힘으로 광복을 이뤄낸 것처럼,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코로나19에 빼앗긴 우리의 일상도 반드시 되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서울시도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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