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에게 청명한 하늘
- 포토 / 왕보현 기자 / 2020-08-17 21:53:20
- 장마 끝나고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
- 땅에는 코로나 블루,하늘은 청명
-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
임시공휴일로 연휴의 마지막 날인 17일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폭염특보'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강원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었다. 장마가 유난히 길었던 올해는 예년보다 40여 일 늦게 폭염이 찾아온 것이다.
17일 오후 1시 현재 서울은 31.2도, 대구는 32.7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훨씬 높았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푸른 서울 하늘 아래 흙탕물로 가득한 한강이 흐르고 있다.
올여름 기록적인 호우로 넓은 한강에 흙탕물이 흐른다. 땅 위에는 코로나 블루로 시민들의 행동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하늘은 청명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정 교회발 코로나 확산으로 이날 서울 시내에는 여느 공휴일과는 비교될 정도로 인적이 드물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계속해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6도, 강릉은 28도로 예상되고 낮에는 오늘보다 더 높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었다.
특히 수요일인 모레 서울의 낮 기온도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대구는 4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이다.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피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등을 이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 땅에는 코로나 블루,하늘은 청명
-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길고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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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모처럼 맑게 갠 서울 하늘을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시공휴일로 연휴의 마지막 날인 17일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폭염특보'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강원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었다. 장마가 유난히 길었던 올해는 예년보다 40여 일 늦게 폭염이 찾아온 것이다.
17일 오후 1시 현재 서울은 31.2도, 대구는 32.7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훨씬 높았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푸른 서울 하늘 아래 흙탕물로 가득한 한강이 흐르고 있다.
올여름 기록적인 호우로 넓은 한강에 흙탕물이 흐른다. 땅 위에는 코로나 블루로 시민들의 행동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하늘은 청명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정 교회발 코로나 확산으로 이날 서울 시내에는 여느 공휴일과는 비교될 정도로 인적이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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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서울에 폭염이 찾아왔다. 17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한강 마포대교와 서강대교가 보인다. |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계속해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6도, 강릉은 28도로 예상되고 낮에는 오늘보다 더 높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었다.
특히 수요일인 모레 서울의 낮 기온도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대구는 4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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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한강에는 오랜 장마로 황톳물이 가득흐르고 있지만 한강철교어래서 수상스키를 즐기는 모터보터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피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등을 이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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