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백신으로 세계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 건설 / 왕보현 기자 / 2021-04-12 21:53:11
- 대형화재 막는 원천봉쇄기술 “마이크로캡슐 소화기 ‘이지스(AEGIS)’”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캡슐 형태의 소화기
- 2차오염 없는 친환경 소화기
비록 작은 불씨에서 시작한 화재라도 초동 진화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발전해 큰 인적 물적 피해를 불러온다.
거의 모든 화재는 작은 불씨로 시작한다. 화재는 쉽게 일어나고, 빨리 타고 모든 것을 재로 만든다. 대형 화재가 모든 것을 태워 버린 이후 발화점을 찾았을 때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발화로 추정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발생한 4만103건의 화재 중 37%에 해당하는 1만4839건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배전반, 분전반 등 전력공급장치 내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화재골든타임을 놓쳐 더 큰 재난으로 번지게 되는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화재의 특성에 따라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콘센트나 배전반 등 초기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소화설비를 설치하여 원천을 차단하여 화재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배전반 등 비좁은 공간에 간편한 설치로 신속한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한 마이크로캡슐 소화기 ‘이지스(AEGIS)’가 주목 받고 있다.
재료, 고분자,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안전 소재 기반의 (주)GFI(대표 이상섭)가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이지스는 패드형·와이어형·필름형·쉴드형으로 구성되었다. 자동화된 소화장치 이지스에는 머리카락 굵기의 마이크로캡슐이 탑재됐다. 설치된 장소에서 불이 나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이지스에 적용된 마이크로캡슐이 스스로 반응해 소화약제를 동시 분출하는 방식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이지스는 무전원 자동감지 시스템으로 어떠한 추가의 설치나 장비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혁신적 소방제품이다. 소화 약제 저장을 위한 별도의 축압 용기, 분사 장치, 감지기가 없어 오작동이 없고 유지관리가 필요 없는 시스템이며, 적은 공간만 있으면 어떠한 설비나 장비 없이 설치 가능한 간편 제품 이다.
초기에 화재위험 불꽃을 잡아주어 화재확산을 차단하는 화재 예방시스템으로 화재 진압 시 최소한의 소화 물질만을 사용하고 잔존물이 0%인 친환경 제품이다.
대형화재 발생시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다량의 화학물질과 건조물 등의 발화시 발생되는 각종 대기 및 수질 오염 물질의 발생도 없는 친환경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 마이크로캡슐에는 할로겐화합물 가스소화약제로 알려진 3M의 노벡(Novec 1230)이 적용됐다. 지에프아이에 따르면 이 소화약제는 물보다 50배 빨리 기화돼 열을 급격히 낮추고 연쇄반응을 차단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전기 절연성뿐 아니라 문서 훼손 등 피해를 예방하고 해당 대상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일명 ‘젖지 않는 물’로 불린다. 이 때문에 데이터저장실과 은행, 전산실 등 짧은 정전에도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곳에 활용될 수 있다.
GFI 이복한 부회장은 “전기 절연성뿐 아니라 문서 훼손 등 피해를 예방하고 해당 대상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일명 ‘젖지 않는 물’로 불린다”며 “이 때문에 데이터 저장실 등 짧은 정전에도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곳에 활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소화약제 저장을 위한 별도의 축압 용기와 분사 장치, 감지기가 없어 오작동할 가능성이 없고, 최소의 공간만 있으면 어떤 설비나 장비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오존파괴지수(ODP)는 0, 지구온난화지수(GWP) 1, 대기잔류년수(ALT) 0.014 등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며 “소화설비로 적용될 때에도 설계여유율이 커 뛰어난 인체 안전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GFI의 강점은 균일한 성능을 지닌 마이크로캡슐 개발 능력과 생산 공정이다. 이복한 부회장은 “노벡의 끓는점은 49.2°C로 낮은 온도에서 빨리 기화돼 원액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면서 “견고성 등을 지닌 마이크로캡슐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갖췄다”고 전했다.
KFI인정과 ISO인증, 재난안전제품인증, 우수기술기업인증을 획득한 지에프아이는 화학·안전부문 우수특허대상과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의 신기술로 선정되었고, 기술과 제품 관련 특허도 15개에 달한다.
이상섭 GFI 대표는 “모든 원재료를 적정한 온ㆍ습도로 관리하고 제조 과정에서 생산된 마이크로캡슐의 모양ㆍ크기ㆍ외피 두께 등을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확인하면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화재 예방 백신으로 세계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미래 안전산업발전에도 필요한 기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원가절감을 통해 이지스가 많은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맞춰 마이크로캡슐을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캡슐 형태의 소화기
- 2차오염 없는 친환경 소화기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주말인 지난 10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등 28명이 연기 흡입 피해를 보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고 인근 도농역에선 4시간 넘게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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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1월22일 낮 12시 9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층 의류코너에서 발화한 불은 삽시간에 130평 규모의 같은층 의류상가 전체를 태운 뒤 바람을 타고 위로 번지면서 3층 가구점과 4층 주택, 5층 가건물 등도 모두 태웠다. (자료사진=소방청 제공) |
비록 작은 불씨에서 시작한 화재라도 초동 진화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발전해 큰 인적 물적 피해를 불러온다.
거의 모든 화재는 작은 불씨로 시작한다. 화재는 쉽게 일어나고, 빨리 타고 모든 것을 재로 만든다. 대형 화재가 모든 것을 태워 버린 이후 발화점을 찾았을 때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발화로 추정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발생한 4만103건의 화재 중 37%에 해당하는 1만4839건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배전반, 분전반 등 전력공급장치 내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화재골든타임을 놓쳐 더 큰 재난으로 번지게 되는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화재의 특성에 따라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콘센트나 배전반 등 초기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소화설비를 설치하여 원천을 차단하여 화재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배전반 등 비좁은 공간에 간편한 설치로 신속한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한 마이크로캡슐 소화기 ‘이지스(AEGIS)’가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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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에프아이는 재료, 고분자,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안전 소재 기반의 회사로 안전 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세계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안전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
재료, 고분자,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안전 소재 기반의 (주)GFI(대표 이상섭)가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이지스는 패드형·와이어형·필름형·쉴드형으로 구성되었다. 자동화된 소화장치 이지스에는 머리카락 굵기의 마이크로캡슐이 탑재됐다. 설치된 장소에서 불이 나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이지스에 적용된 마이크로캡슐이 스스로 반응해 소화약제를 동시 분출하는 방식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 세계 최초, 나노기술을 적용한 생활형 GFI 전기화재 안전 솔루션 |
이지스는 무전원 자동감지 시스템으로 어떠한 추가의 설치나 장비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혁신적 소방제품이다. 소화 약제 저장을 위한 별도의 축압 용기, 분사 장치, 감지기가 없어 오작동이 없고 유지관리가 필요 없는 시스템이며, 적은 공간만 있으면 어떠한 설비나 장비 없이 설치 가능한 간편 제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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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D형 초소형 무인, 무전원 지능형 소화기 압축 용기나 배관 없이 마이크로캡슐에 안전하게 보관된 소화 약제가 화재 시 열에 반응하여 화재 원인을 제거하며, 분사된 소화 약제는 화재 시 형성되는 산화 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재발화의 가능성도 현격히 줄여준다. 방호공간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다. 사진 왼쪽부터 분배전반/개폐기, UPS / ESS, 전기 콘센트에 적용된 PAD형 패드형 자율 소방 시스템 |
초기에 화재위험 불꽃을 잡아주어 화재확산을 차단하는 화재 예방시스템으로 화재 진압 시 최소한의 소화 물질만을 사용하고 잔존물이 0%인 친환경 제품이다.
대형화재 발생시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다량의 화학물질과 건조물 등의 발화시 발생되는 각종 대기 및 수질 오염 물질의 발생도 없는 친환경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 마이크로캡슐에는 할로겐화합물 가스소화약제로 알려진 3M의 노벡(Novec 1230)이 적용됐다. 지에프아이에 따르면 이 소화약제는 물보다 50배 빨리 기화돼 열을 급격히 낮추고 연쇄반응을 차단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전기 절연성뿐 아니라 문서 훼손 등 피해를 예방하고 해당 대상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일명 ‘젖지 않는 물’로 불린다. 이 때문에 데이터저장실과 은행, 전산실 등 짧은 정전에도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곳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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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RE형 폭이 좁고 긴 공간 초기 화재 진압 와이어형은 패드형에 비해 높은 마이크로캡슐 소화 약제의 함유량을 가지고 있으며, 화재 진압 시 모든 마이크로캡슐이 동시 분사되어 높은 소화성을 보여준다. 내부의 작은 홈을 통해 마이크로캡슐 소화 약제가 Nozzle 효과로 분사되며 연결된 모든 캡슐이 분출된다. 사진 왼쪽부터 분·배전반, UPS / ESS, 전기 저장시설에 적용된 와이어형 자율 소방 시스템 |
GFI 이복한 부회장은 “전기 절연성뿐 아니라 문서 훼손 등 피해를 예방하고 해당 대상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일명 ‘젖지 않는 물’로 불린다”며 “이 때문에 데이터 저장실 등 짧은 정전에도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곳에 활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소화약제 저장을 위한 별도의 축압 용기와 분사 장치, 감지기가 없어 오작동할 가능성이 없고, 최소의 공간만 있으면 어떤 설비나 장비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오존파괴지수(ODP)는 0, 지구온난화지수(GWP) 1, 대기잔류년수(ALT) 0.014 등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며 “소화설비로 적용될 때에도 설계여유율이 커 뛰어난 인체 안전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GFI의 강점은 균일한 성능을 지닌 마이크로캡슐 개발 능력과 생산 공정이다. 이복한 부회장은 “노벡의 끓는점은 49.2°C로 낮은 온도에서 빨리 기화돼 원액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면서 “견고성 등을 지닌 마이크로캡슐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갖췄다”고 전했다.
KFI인정과 ISO인증, 재난안전제품인증, 우수기술기업인증을 획득한 지에프아이는 화학·안전부문 우수특허대상과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의 신기술로 선정되었고, 기술과 제품 관련 특허도 15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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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ELD형 대용량의 방호에 적합한 솔루션 패드형과 와이어형의 장점만을 복합한 제품으로, 능동적으로 초기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진압·선제 대응함으로써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 확산 및 사회적 재난을 원천적으로 예방한다. 사진 왼쪽부터 분·배전반, 서버실·UPS 등, 전기 저장시설에 적용된 실드형 자율 소방 시스템 |
숨겨진 화재 사각지대를 자동으로 방호하는 ㈜GIF의 이지스는 발화 가능성이 있는 소형 공간에 초근접 설치해 능동적으로 초기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진압하여, 선제 대응함으로써 대형화재로 인한 확산 및 사회적 재난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안전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화재 방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상섭 GFI 대표는 “모든 원재료를 적정한 온ㆍ습도로 관리하고 제조 과정에서 생산된 마이크로캡슐의 모양ㆍ크기ㆍ외피 두께 등을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확인하면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화재 예방 백신으로 세계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미래 안전산업발전에도 필요한 기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원가절감을 통해 이지스가 많은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맞춰 마이크로캡슐을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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