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참물범, 엄마와 함께 방긋
- 생활 / 왕보현 기자 / 2021-02-23 21:32:57
- 서울대공원, 참물범의 모성애 ‘토닥토닥’ 영상 공개
- 지난 2월 8일 아기 참물범 태어나
- 엄마 영심이의 사랑과 보호를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중
- 찡한 모성애가 돋보이는 ‘토닥’ 3종 영상 공개
서울대공원은 23일 7kg의 수컷 아기 참물범과 엄마 참물범이 보여주는 ‘토닥토닥 3종 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참물범은 잔점박이 물범이라고도 불리며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물범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지난 2월 8일 아기 참물범 태어나
- 엄마 영심이의 사랑과 보호를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중
- 찡한 모성애가 돋보이는 ‘토닥’ 3종 영상 공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서울대공원 동물원 해양관에서 지난 8일 아기 참물범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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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공원 동물원 해양관에서 태어난 7kg의 새끼 수컷 참물범이 태어난지 3일째인 지난11일 엄마와 알콩달콩 놀고 있다.(사진=서울대공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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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공원 동물원 해양관에서 태어난 7kg의 새끼 수컷 참물범과 엄마 참물범이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있다.(사진=서울대공원 제공) |
참물범은 잔점박이 물범이라고도 불리며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물범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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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왕범, 12세) 엄마(영심, 10세)사이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참물범. 물범의 임신기간은 10개월 정도로 짝짓기는 보통 1년전인 이른 봄에 관찰되며 11월경 물범의 임신이 눈으로 확인되곤 한다.(사진=서울대공원 제공) |
참물범은 점박이물범과 구분이 어렵지만 생김새와 외골격, 크기등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점박이물범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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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먹는 아기 물범(사진=서울대공원 제공) |
물범은 아기라도 정상적이라면 태어난 후 3일 이내 수영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엄마가 물가에서 수영을 지도하는데 새끼가 엄마를 잡고 수영할 수 있게 하고, 움직이는 방법 등 세세한 것을 가르친다. 그리고 다른 개체가 주변에 못 오게 아기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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