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시작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0-08-02 21:14:52
- 수자원공사, ‘2020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대국민 사연 공모
- 총 5억 원 규모로 60개소에 물 이용 환경 개선 지원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어려운 이웃의 물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2020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사연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모한다고 밝혔다.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는 물관리 전문 기관인 수자원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의 낡은 수도관, 주방, 욕실 등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소재 두서지역아동센터의 물 사용환경 개선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해온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의 300번째 작업으로 완공되었다. 지난 2016년 10월 깔끔하고 편리하게 바뀐 화장실과 세면시설을 방과 후 센터로 돌아온 학생들이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에 동참한 K-water 울산권지사의 직원은 “상수도 연결, 수돗물음수대 설치, 화장실 개보수, 전등 교체 등 아이들 생활공간을 고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그만 희망을 선물했다고 생각하니 매우 감사하다”면서 “땀과 먼지로 온 몸을 적셨지만 학생들과 함께했기에 더욱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물 사용 환경이 열악한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사업 및 기타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는 법인‧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접수 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9월 중으로 총 5억 원 규모로 약 60여 곳의 사업 대상을 선정해 연말까지 시공과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5백여 곳의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등 약 1만 4천여 명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 완공식에서 예천수도관리단장(사진 좌측)이 수혜가정에 생필품과 ‘제353호 행복가득 水’ 입간판을 전달하고 있다.(자료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 전문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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