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한가위,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는 바쁘다.
-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0-09-20 21:12:25
- 설 명절보다 40% 매출 증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에서는 추석 명절 고향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동 자제에 힘입어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미소에서는 특판행사와 함께 소비자 이벤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농활갑시다” 소비 쿠폰 사업을 통해 쌀, 돼지고기, 고구마, 바나나, 무화과, 잡곡, 마늘 등 1차 농축산물을 구입할 경우 추가로 20% 농할 쿠폰을 지급한다. 해남군 농수산물은 해남미소는 물론 SSG닷컴, 신세계몰, 이마트몰, 카카오 쇼핑하기에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에서는 추석 명절 고향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매출이 전년대비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지난 8월 26일부터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남미소는 20여 일 지난 9월 17일 현재 15억 7천1백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설 명절 특판행사 전체 매출 금액인 3억 1천만 원보다 4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청정해남의 건강한 농수산물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해남군은 지금껏 코로나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서 깨끗한 땅끝의 이미지가 높아진 것은 물론 해남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농수산물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추석에는 해남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명품 농수산물을 소포장으로 구성한 명품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벌써 2억 3천 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10종으로 구성된 3만5,000원, 12종 세트 5만 원 등 2종류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해남의 명품 농수산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돼 기업체 등에서 대량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품목이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 맞춤형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삼진액, 헛개나무 열매즙, 흑염소진액, 황칠진액과 명품 김 세트, 시그니처 수제 햄 세트, 맥문동 야관문 담차 세트, 명품한우 세트, 돼지갈비 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국산 바나나와 해남특산물인 무화과, 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인기몰이하고 있다.
▲ 코로나 극복을 위한 고향방문 자제 움직임이 일고 청정해남의 건강한 농수산물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해남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에 주문이 몰리고 있다. |
명현관 군수는“코로나 19 확산으로 해남미소를 비롯한 비대면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라며“청정 해남에서 정성을 다해 마련한 추석 선물로 소중한 분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건강을 선물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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