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짧은 연휴 아쉽네요…”
- 포토 / 왕보현 기자 / 2022-09-12 21:02:35
- 서울역 추석 귀경객으로 가득
- 손과 가방에는 음식과 농산물 한가득
- 가족 상봉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아쉬움
-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운행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6시경 서울역은 처리 능력을 초과한 듯 열차의 도착과 출발이 지연되고 있었다. 직원들이 곳곳에서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몰려드는 귀경객과 역귀성객들로 플랫폼과 계단, 대합실은 만원이었다. 보다 많은 안전요원들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 연휴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종착역 도착시각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이다.
마찬가지로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4곳을 거치는 130개 노선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 손과 가방에는 음식과 농산물 한가득
- 가족 상봉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아쉬움
-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운행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서울역 플랫폼이 귀경객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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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짧은 고향 방문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한 귀경객들로 서울역이 가득 찼다. |
짧은 고향 방문을 마치고 열차에서 내리는 귀경객들의 손과 가방에는 고향에서 부모와 친지가 싸준 음식과 농산물이 들려 있다. 4일 간의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귀경객들이 서울역 플랫폼에서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부모님과 가족을 뵙고 돌아온 귀경객들의 표정은 밝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아쉬움도 함께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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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고향을 다녀온 시민들이 서울역에 내려 이동하고 있다. |
대구에서 부모님을 뵙고 올라온다는 김혜림(34) 씨는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척을 만나서 좋았다. 오고 가는 시간 빼는 연휴가 짧아서 조금 아쉬웠다.”면서, “설 명절 전에 시간 내서 또 내려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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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서울역에는 가족과의 만남을 마친 뒤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6시경 서울역은 처리 능력을 초과한 듯 열차의 도착과 출발이 지연되고 있었다. 직원들이 곳곳에서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몰려드는 귀경객과 역귀성객들로 플랫폼과 계단, 대합실은 만원이었다. 보다 많은 안전요원들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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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서울역에는 가족과의 만남을 마친 뒤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근무지 부산에서 아내와 함께 서울의 부모님을 뵙고 내려간다는 김진수(35)씨는 “6시10분 출발 KTX인데 열차가 10분 정도 지연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면서, “올 설날에는 차를 가지고 서울에 올라왔다가 고생이 많았는데 열차를 이용하니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편하게 부모님을 찾아 뵐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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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서울역에는 가족과의 만남을 마친 뒤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
한편, 서울시는 추석 연휴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종착역 도착시각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이다.
마찬가지로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4곳을 거치는 130개 노선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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