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힘들 정도" 역대 5위급 강풍 동반 태풍 '바비' 북상 중…
-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0-08-25 20:58:44
- 태풍 바비 서해안으로 북상 중
- 환경부 차관, 태풍 바비 북상 대비 긴급 점검
기상청은 바비가 25일 오후 6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 955hPa, 강풍반경 370㎞, 중심최대풍속 초속 40m(시속 144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6일 밤에서 27일 새벽에 사이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겠으며, 27일 새벽에는 북한 평양 남쪽 약 90km 육상(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대비 긴급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26일 오후 6시 목포 남서쪽 약 140km 해상을 지나 북상하면서 27일 새벽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6일 밤부터 27일 사이 제주도와 전라도 서해안의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50~60m, 그 밖의 서쪽 지역과 남해안은 초속 40~6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60m면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없는 정도이고 시설물이 바람에 날려 붕괴하거나 부서질 수 있다.
- 환경부 차관, 태풍 바비 북상 대비 긴급 점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8호 태풍 '바비'가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 해상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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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기 환경부차관(왼쪽)이 25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열린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긴급 점검회의에서 태풍 예상 경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기상청은 바비가 25일 오후 6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 955hPa, 강풍반경 370㎞, 중심최대풍속 초속 40m(시속 144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6일 밤에서 27일 새벽에 사이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겠으며, 27일 새벽에는 북한 평양 남쪽 약 90km 육상(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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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대비 긴급 점검회의(영상)를 주재,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
이와 관련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대비 긴급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26일 오후 6시 목포 남서쪽 약 140km 해상을 지나 북상하면서 27일 새벽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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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호 태풍 '바비'가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 해상까지 올라왔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내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하다, 모레 새벽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바비는 중심기압 955hPa, 강풍반경 370㎞, 중심최대풍속 초속 40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25일 오후 6시현재 태풍예상경로=기상청 제공) |
26일 밤부터 27일 사이 제주도와 전라도 서해안의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50~60m, 그 밖의 서쪽 지역과 남해안은 초속 40~6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60m면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없는 정도이고 시설물이 바람에 날려 붕괴하거나 부서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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