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녹색 남극광
- 자연 / 왕보현 기자 / 2020-06-14 20:57:41
- 남쪽의 새벽을 의미하는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
이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이 호주와 남극대륙 사이 상공을 지나갈 때 촬영되었다. 북극광을 북쪽의 새벽을 의미하는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로, 남극광을 남쪽의 새벽을 의미하는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라고 부른다.
우주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 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 변화에 따라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으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오로라의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색깔은 녹색이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은 10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한 오로라 사진을 홈페이지 갤러리에 공개했다. 멀리 푸른 지구를 배경으로 녹색 빛 오로라의 모습이 선명하다. 사진의 오른편에는 우주정거장의 태양전지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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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항공우주국(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한 오로라 사진(Image Credit: NASA) |
이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이 호주와 남극대륙 사이 상공을 지나갈 때 촬영되었다. 북극광을 북쪽의 새벽을 의미하는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로, 남극광을 남쪽의 새벽을 의미하는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라고 부른다.
우주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 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 변화에 따라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으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오로라의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색깔은 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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