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타이완 등불축제' 방문객 1000만 명 돌파
- 관광 / 강인원 기자 / 2024-03-03 20:41:39
- '용이 대만에 오다(龍來台灣)'를 주제로 10일 까지
- 타이난 시내 고속철도등불구역과 안핑등불구역에서 개최
대만 각지를 순회하며 올해로 35회 째를 맞은 타이완 등불축제는 16년 만에 타이난에 돌아왔다. 대만의 옛 수도 타이난은 올해로 400주년을 맞아 연중 수많은 행사가 이어지며, 음력 정월대보름 열리는 타이완 등불축제는 타이난 400의 첫 국제관광 행사다.
축제는 타이난 시내 고속철도등불구역과 안핑등불구역 2곳에서 매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주 행사장은 고속철도 타이난역 부근 고속철도등불구역으로 볼거리가 훨씬 많다. 수시로 각종 공연과 드론쇼도 이어진다. 축제기간 중 국내외 70여 공연팀이 1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인다. 야시장의 나라 대만답게 등불축제 행사장에는 대규모로 야시장이 열려 대만이 자랑하는 수많은 길거리 미식과 드링크를 선보인다.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테마로 한 주등은 등불축제의 최대 볼거리다. 올해는 '용이 대만에 오다(龍來台灣)'를 주제로 중국 명나라 시대 1684년에 지어진 타이난 대천후궁 앞 돌기둥의 용 문양을 모티브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용의 장엄한 모습을 22미터 높이의 화려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넓디 넓은 행사장 어디서나 수많은 크고 작은 등불이 화려한 빛을 발하며 관람객의 발길을 붙든다. 어느쪽으로 사진을 찍어도 그곳은 곧 포토존이 된다.
2월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직접 참석해 주등을 직접 점등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2001년 이후 대만 각지에서 돌아가며 개최돼온 타이완 등불축제가 타이난시 400주년을 기념해 16년만에 타이난에서 다시 열렸다"라며, "올해 등불축제는 대만의 기술과 미래를 상징하는 스마트 그린 에너지와 드론산업의 강점을 보여줄 것이며, 해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으로 화려한 불거리를 제공하는 타이완 등불축제는 대만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연례 행사이자 대만 관광의 핵심 간판"이라고 말했다.
올해 등불축제는 전통적인 등불 외에도 AI가 생성한 등불과 3D, AR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만의 첨단 기술을 국내외에 보였다.
대만 남부에서 오랜 역사와 미식으로 유명한 타이난은 최근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가오슝에서도 가까운 위치로, 가오슝 여행 중 타이난도 보고 오면 보다 충실한 대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우융후이 대만 교통부 관광서장(대만관광청장)은 "타이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환영한다"라며 "타이완 등불축제의 빛의 향연을 즐기고 타이난의 다양한 문화의 정수이자 독특한 매력인 빛과 그림자 예술로 표현한 환대를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 타이완 등불축제는 타이베이 여행의 관문 타오위엔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타이난 시내 고속철도등불구역과 안핑등불구역에서 개최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대만 교통부 관광서(대만관광청)과 타이난시정부가 개최하는 대만 최대 축제 '2024 타이완 등불축제'가 오는 10일까지 대만 남부 역사의 도시 타이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다. 매일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개막 8일째인 3월 2일에는 드디어 누적 방문객 1000만 명 돌파가 공식 집계됐다.
![]() |
▲ 대만 교통부 관광서(대만관광청)과 타이난시정부가 개최하는 대만 최대 축제 '2024 타이완 등불축제'가 오는 10일까지 대만 남부 역사의 도시 타이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다. 올해 등불축제는 전통적인 등불 외에도 AI가 생성한 등불과 3D, AR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만의 첨단 기술을 국내외에 보였다. |
대만 각지를 순회하며 올해로 35회 째를 맞은 타이완 등불축제는 16년 만에 타이난에 돌아왔다. 대만의 옛 수도 타이난은 올해로 400주년을 맞아 연중 수많은 행사가 이어지며, 음력 정월대보름 열리는 타이완 등불축제는 타이난 400의 첫 국제관광 행사다.
축제는 타이난 시내 고속철도등불구역과 안핑등불구역 2곳에서 매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주 행사장은 고속철도 타이난역 부근 고속철도등불구역으로 볼거리가 훨씬 많다. 수시로 각종 공연과 드론쇼도 이어진다. 축제기간 중 국내외 70여 공연팀이 1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인다. 야시장의 나라 대만답게 등불축제 행사장에는 대규모로 야시장이 열려 대만이 자랑하는 수많은 길거리 미식과 드링크를 선보인다.
![]() |
▲ 대만 교통부 관광서(대만관광청)과 타이난시정부가 개최하는 대만 최대 축제 '2024 타이완 등불축제'가 오는 10일까지 대만 남부 역사의 도시 타이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다 |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테마로 한 주등은 등불축제의 최대 볼거리다. 올해는 '용이 대만에 오다(龍來台灣)'를 주제로 중국 명나라 시대 1684년에 지어진 타이난 대천후궁 앞 돌기둥의 용 문양을 모티브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용의 장엄한 모습을 22미터 높이의 화려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넓디 넓은 행사장 어디서나 수많은 크고 작은 등불이 화려한 빛을 발하며 관람객의 발길을 붙든다. 어느쪽으로 사진을 찍어도 그곳은 곧 포토존이 된다.
2월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직접 참석해 주등을 직접 점등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2001년 이후 대만 각지에서 돌아가며 개최돼온 타이완 등불축제가 타이난시 400주년을 기념해 16년만에 타이난에서 다시 열렸다"라며, "올해 등불축제는 대만의 기술과 미래를 상징하는 스마트 그린 에너지와 드론산업의 강점을 보여줄 것이며, 해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으로 화려한 불거리를 제공하는 타이완 등불축제는 대만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연례 행사이자 대만 관광의 핵심 간판"이라고 말했다.
![]() |
▲ 대만 교통부 관광서(대만관광청)과 타이난시정부가 개최하는 대만 최대 축제 '2024 타이완 등불축제'가 오는 10일까지 대만 남부 역사의 도시 타이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다.올해는 '용이 대만에 오다(龍來台灣)'를 주제로 중국 명나라 시대 1684년에 지어진 타이난 대천후궁 앞 돌기둥의 용 문양을 모티브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용의 장엄한 모습을 22미터 높이의 화려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
올해 등불축제는 전통적인 등불 외에도 AI가 생성한 등불과 3D, AR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만의 첨단 기술을 국내외에 보였다.
대만 남부에서 오랜 역사와 미식으로 유명한 타이난은 최근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가오슝에서도 가까운 위치로, 가오슝 여행 중 타이난도 보고 오면 보다 충실한 대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우융후이 대만 교통부 관광서장(대만관광청장)은 "타이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환영한다"라며 "타이완 등불축제의 빛의 향연을 즐기고 타이난의 다양한 문화의 정수이자 독특한 매력인 빛과 그림자 예술로 표현한 환대를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 타이완 등불축제는 타이베이 여행의 관문 타오위엔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