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섬, 숲이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

여행 / 왕보현 기자 / 2021-07-15 19:41:38
- 천리포수목원, 17일부터 8월 14일 여름철 연장 운영
- ‘세상 쿨한 정원’ 포토존 조성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수목원 이용 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 탐방객들이 수국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수목원을 찾은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 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연장 운영키로 한 것이다.
▲ 천리포수목원 억새원에 조성된 여름 포토존

또한 천리포수목원은 탐방객들이 수목원에서 여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세상 쿨한 정원’을 주제로 여름 포토존을 조성했다.
밀러가든 내에 설치된 포토존은 바다와 섬, 숲이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의 지리적 특색을 살려 휴양지 분위기를 냈으며, 지난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된다.
▲ 천리포수목원 입구정원에 조성된 여름 포토존

여름 연장 운영 기간 중 8월 2~6일에는 수목원을 방문한 탐방객 1,000명을 대상으로 천리포수목원 그림이 그려진 친환경 종이부채를 증정한다.
▲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한 탐방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이상훈 팀장은 “운영시간 연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정 시간에 관람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한낮의 더위를 피해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서해 바다, 섬, 숲을 품은 천리포수목원에서 관람객들이 바다와 숲이 주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천리포수목원에 조성된 썸머가든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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