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여덟 번 농부의 손길 닿은 쌀

라이프 / 왕보현 기자 / 2022-08-18 19:32:08
- 매년 8월 8일은 ‘쌀의 날’
- 농협 제8회 쌀의 날 기념행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

▲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쌀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사진왼쪽 네 번째)과 농협양곡 나병만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쌀 미(米)자를 분해하면 ‘八’·‘十’·‘八’이다. 이처럼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서는 수 많은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2015년부터 농식품부와 농협은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하여 올해로 8회를 맞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경제지주는 8월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2년 제8회 쌀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이날 기념행사는 쌀이 들어오면 복이 들어온다는 컨셉으로 준비되었으며, 쌀에「福을 담은 피켓」꽂기, 쌀 테마 전시관(쌀품종, 쌀가공식품, 쌀가루) 구성, 쌀 품종별 특성을 보여주는 키오스크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농협 8개 지역본부를 통하여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쌀의 날 행사를 실시하여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소중함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쌀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사진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방문객에게 쌀 품종세트를 나눠주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대표이사는“쌀 소비감소가 심각해 소비를 촉진하고자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소비확대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8월 18일을 쌀의 날을 기억하고 쌀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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