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부울경본부, 이주민 문화 다양성 축제 지원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2-06-03 19:08:17
- 경남이주민 노동복지센터에 1천만원 지원
- K-water, “다양성 존중되는 지역사회 위해 노력하겠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K-water가 이주민의 문화공존과 문화적 권리 향상을 위해 뜻을 모았다. 

▲ K-water 부산울산경남본부는 3일, 이주민의 문화공존과 문화적 권리를 위해 개최되는 「제 17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맘프)」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이주민 노동복지센터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승환 K-water 부울경본부장(오른쪽)이 이승철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water부울경협력본부 제공)

K-water 부산울산경남 본부는 3일, 문화공존과 이주민의 문화적 권리를 위해 개최되는 「제 17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맘프)」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이주민 노동복지센터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맘프는 2015년 대통령 소속 국민통합 정책모델로 선정되었고 2020년 경상남도의 주요 10대 사업에 선정되는 등 공익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은 축제이다.

맘프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2021년에는 온라인 축제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맘프 홈페이지와 SNS채널에서 온라인으로도 공동 추진될 계획이다.
▲ K-water 부산울산경남본부는 3일, 이주민의 문화공존과 문화적 권리를 위해 개최되는 「제 17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맘프)」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이주민 노동복지센터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승환 K-water부울경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성금 전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water부울경협력본부 제공)

K-water 부울경본부는 매월 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이주민가정 50명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관람을 지원한 것에 이어, 이번 맘프도 후원함으로써 이주민들이 한국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환 K-water 부울경본부장은 “서로 다른 물길들이 만나서 강물이 되고 바다로 흘러가듯이 이주민들이 비록 서로 다른 출신, 종교,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모두 지역의 한 구성원”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K-water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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