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생태계·생물다양성 보전 밑그림 그린다
-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0-06-30 19:02:33
- 정부·학계·시민사회 참여 '생물다양성 2030 미래포럼' 발족
-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생물 다양성 손실과 무관하지 않아
포럼은 최근 쟁점이 된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10년간 계획을 마련하는 작업을 한다.
포럼 참가자는 올해 말까지 분과별 심층 토론과 전체 논의 등을 거쳐 2030년까지의 국가 생태계·생물 다양성 정책 목표와 핵심과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맡는다.
이날 포럼 발족에는 공동위원장인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이우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각각 개회사와 기조발표를 하고 위원들과 포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홍정기 포럼 공동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위기는 생물 다양성 손실과 무관하지 않다”며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생태위기를 진단하고 질병·기후변화·오염문제 해결, 훼손된 국토의 복원, 생태계 서비스 기반 경제발전 등 10년을 내다보는 정책 방향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생물 다양성 손실과 무관하지 않아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가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정책의 비전과 핵심과제를 제시할 포럼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30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정부·학계·시민사회·청년으로 구성된 ‘생물 다양성 2030 미래포럼’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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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생물다양성 2030 미래포럼'을 발족했다. 사진=왕보현 기자 |
포럼은 최근 쟁점이 된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10년간 계획을 마련하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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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생물다양성 2030 미래포럼'을 발족했다. 공동위원장인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왕보현 기자 |
생물다양성 보전은 최근 국제사회의 흐름과 보조를 같이한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은 향후 10년간의 국제사회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 및 목표를 담은 '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2021년에 채택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올해 5월 '유럽연합 2030 생물다양성 전략'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포럼에는 총괄, 녹색복원, 야생생물, 보호지역·생태계 서비스 등 4개 분과에 정부·전문가·산업계·시민사회·청년 등 관계자 39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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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생물다양성 2030 미래포럼'을 발족했다. 사진=왕보현 기자 |
포럼 참가자는 올해 말까지 분과별 심층 토론과 전체 논의 등을 거쳐 2030년까지의 국가 생태계·생물 다양성 정책 목표와 핵심과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맡는다.
이날 포럼 발족에는 공동위원장인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이우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각각 개회사와 기조발표를 하고 위원들과 포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홍정기 포럼 공동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위기는 생물 다양성 손실과 무관하지 않다”며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생태위기를 진단하고 질병·기후변화·오염문제 해결, 훼손된 국토의 복원, 생태계 서비스 기반 경제발전 등 10년을 내다보는 정책 방향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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