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심는내일, 국민일보와 ‘한국교회 기후포럼’ 협력

NGO / 왕보현 기자 / 2024-02-21 18:48:27
- 한국교회가 선교의 역량의 10%를 기후위기에
- 한국교회의 기후행동 실천과 '한국교회의 숲' 조성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기독 NGO 나무가심는내일(사무총장 김종우)과 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한국교회 기후포럼’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 기독 NGO 나무가심는내일 김종우 사무총장(왼쪽)과 국민일보 변재운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한국교회 기후포럼’ 개최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의 시대를 지나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지 되묻고 새로운 각도에서 기후선교 활동를 모색해 기후변화로 기후난민이 되고 상처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나무가심는내일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기독NGO다. 

나무가심는내일 김종우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에 이른 지구촌은 창조질서가 무너지면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힘없는 사람들부터 피해를 입는 현실”이라며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의 사명과 또 선한 청지기로서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아야 하는 사명을 자임하고 한국교회가 선교의 역량의 10%를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면 세상은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나무가심는내일(사무총장 김종우)과 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한국교회 기후포럼’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4월중으로 ‘한국교회 기후포럼’을 개최하고 기후위기시대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와 한국교회의 숲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교회의 기후행동 실천과 아시아권 기후피해지역에서 '한국교회의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활동의 현장에서 현지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삶의 터전을 제공하며 창조세계복원에 힘쓰도록 활동하기로 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책임이 덜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고통 받는다 모순이 있다."며 "자연을 지키고 보호할 뿐 아니라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 나무를 심어야 하고, 자원을 절약하고 분리배출과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작은 실천이 창조 세계의 복원을 시작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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