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주한대사 ‘한국 섬 홍보대사’위촉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2-08-13 18:48:03
- 한국섬진흥원, ‘제3회 섬의날’ 맞아 주한 외교사절 초청
- “섬은 나라와 미래세대 번영에 큰 가치”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13개국 대사들이 한국 섬 홍보에 적극 나선다. 

 

▲ 한국섬진흥원(KIDI)은 13일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전시관에서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및 한문화외교사절단 초청해 '한국 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13개국 대사들이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한국섬진흥원(KIDI)은 13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전시관에서 ‘제3회 섬의 날’을 맞아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및 한문화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라오스, 니카라과, 루마니아, 알제리,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키르기즈공화국, 크로아티아, 우즈베키스탄, 페루, 과테말라, 케냐, 나이지리아 등 13개국 주한 대사가 참석했다. 

 

▲ 한국섬진흥원(KIDI)은 13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전시관에서 ‘제3회 섬의 날’을 맞아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및 한문화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제3회 섬의 날’을 홍보하고 원활한 국제교류협력 관계를 구축, 아름다운 한국의 섬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한국섬진흥원(KIDI)은 13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전시관에서 ‘제3회 섬의 날’을 맞아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및 한문화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일행이 한국섬진흥원 부스에서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왼쪽)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GSCO 전시관 홍보부스 관람을 시작으로 청년 클래식 음악 단체의 식전공연, 개회식, 한국섬진흥원 소개,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과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 티엥 부파(Thieng Boupha) 주한 라오스 대사 인사말

참가 주한 외교사절을 대표하는 선임대사인 티엥 부파(Thieng Boupha) 주한 라오스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서해안의 중심 도시인 군산에서 개최된 ‘제3회 섬의 날’ 행사 방문은 섬들이 나라와 미래 세대의 번영에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되었다.”고 말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한국섬진흥원은 국제 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해 ‘섬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면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각국의 대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13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전시관에서 ‘제3회 섬의 날’을 맞아 '주한대사 한국 섬 홍보대사 위촉행사에서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한편, ‘제3회 섬의 날’ 기념행사는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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