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2022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관광 / 왕보현 기자 / 2022-02-06 18:28:11
- 코로나 위기 극복 안전한 축제 모범
- 개최 3년 만에 전남대표축제 자리매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해남미남축제가 2022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 

▲ 해남미남축제가 2022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어 해남군은 전라남도로부터 2,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되었다.(자료사진=해남군 제공)

전라남도는 우수 지역축제를 육성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전남 대표축제 10개를 선정했다.

해남미남축제와 함께 선정된 전남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곡성세계장미축제 ▲무안연꽃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장성 황룡강노란꽃잔치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다.

대표축제는 축제심의위원회 20명의 심의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활성화에 높은 축제를 기준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 해남미남축제는 2019년 처음 개최한 후 3년만의 성과로,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축제가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매년 중단 없이 열려 지역축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선정된 대표축제는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함으로써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축제장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시도와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해남미남축제는 2019년 처음 개최한 후 3년만의 성과로,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축제가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매년 중단 없이 열려 지역축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사전예약과 입장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오프라인 축제장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의 온라인 축제도 병행해 안전한 축제로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도 해남미남축제는 위드코로나 단계에 맞춰 11월 12~14일 동안 열렸으며, 축제 관련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 해남미남축제가 2022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맞춰 신규 콘텐츠 개발, 미래 지향적 축제 운영으로 지역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대표축제의 흥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사진=해남군 제공)

해남미남축제가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해남군은 2,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한편, 해남미남축제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평가에서 3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해남의 멋과 맛이 어우러진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인정받았다.

이미희 해남군 축제팀장은“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배려가 있어 성공리에 축제를 개최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전남 대표축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올해 축제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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