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2021-22년 카리브해와 파나마 운하 일정 공개
- 관광 / 왕보현 기자 / 2020-07-28 18:26:42
- 독특한 문화가 펼쳐진 카리브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프린세스 크루즈가 내년 알래스카와 유럽 운항일정을 발표한데 이어, 크루즈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카리브 여행과 인류 최고의 토목 공사로 평가받고 있는 파나마 운하를 여행하는 새로운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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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 크루즈 전용 섬 리조트인 프린세스 케이스에 정박중인 프린세스 크루즈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 제공) |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신비한 마야 문명, 독특한 문화가 펼쳐진 카리브해는 크루즈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지역이며 프린세스 크루즈가 가장 오랫동안 항해한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내년 시즌에 카리브해 지역에 캐리비안 프린세스(Caribbean Princess), 크라운 프린세스(Crown Princess), 인첸티드 프린세스(Enchanted Princess), 아일랜드 프린세스(Island Princess), 스카이 프린세스(Sky Princess) 등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선박 5척을 배치한다.
여행 기간도 3박 단기 일정에서 20박짜리 긴 휴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부, 서부 그리고 남부 카리브 지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개성 있는 27개 기항지를 여행하는 17개의 항해 일정을 총 109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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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비언 프린세스 호 승객들(사진=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의 카리브해 일정 중에는 바하마에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소유한 섬 리조트인 프린세스 케이스(Princess Cays) 기항도 있다. 바다의 오아시스로 불리는 이 섬은 프린세스 크루즈 승객만 이용하는 전용 섬으로, 승객들은 백사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린세스 크루즈가 디스커버리 채널과 독점 계약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Discovery™) 및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유산 지역인 벨리즈 베리어 리프와 세인트 키츠에 있는 브림스톤 힐 요새 기항지 투어도 할 수 있다.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항지인 아루바(Aruba), 퀴라소, 세인트 마틴, 세인트 토마스, 코즈멜에서는 늦은 밤까지 머물면서 일몰을 감상하고, 야간 투어와 섬의 문화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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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마나 운하를 통과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 파나마 운하 10박 일정은 크라운 프린세스 호를 타고 포트 로더데일에서 출발 도착하는 일정으로 코스타리카와 카리브해를 여행한다.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 제공) |
파나마 운하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세계 최초로 1967년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크루즈 선사로, 그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은 승객들을 파나마 운하로 안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1과 2022년 시즌에는 총 3척의 배를 배치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4개의 항해 일정을 선보이며, 총 17회 출항한다. 파나마 운하가 포함된 일정은 10박짜리에서 15박 일정까지 다양하며, 8개국 17개 기항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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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마나 운하를 통과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 파나마 운하 오션 투 오션은 포트 로더데일에서 출발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또는 반대로 여행하는 일정으로, 파나마 운하 전체 구간을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이다. 멕시코와 중미, 남미를 방문한다. 아일랜드 프린세스 호를 타고 포트 로더데일에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로스앤젤레스까지 가는 14벅 일정도 운항한다.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는 미국 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캐리비언 크루즈’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바하마에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 소유의 전용 섬 리조트인 프린세스 케이는 크루즈 비평가들이 뽑은 '최고의 크루즈 전용 섬'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편, 프린세스 크루즈는 카리브 지역과 파나마 운하를 운항하는 선박에서 메달리온 클래스 (Medallion Class) 서비스를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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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달리온 클래스를 이용중인 캐리비언 프린세스 호의 승객들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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