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
-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4-10-25 18:12:23
-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 공유
- 환경보전의 중요성 알려
- 사진 등 3개 분야 총 65점 선정
- 25일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시상식
한국환경공단은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5점을 선정하고, 10월 25일 오후 중소기업디엠씨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공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사진 분야에서 ‘엔탱글먼트(Entanglement)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이우열 작)’이, 정크아트 분야에서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박인선 작)’가,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에서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에코 빌리지(김수현 작)’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 분야 대상인 ‘엔탱글먼트(Entanglement)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은 오염되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발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구와 환경, 동물과 인간, 생태 문제 등 우리 주변의 중요한 환경문제를 상기시켰다.
정크아트 분야 대상인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는 폐농기계부품, 폐산업자재 등으로 알바트로스의 형상을 만들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버려진 고철에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다.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 대상인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에코 빌리지’는 다회용기 사용과 물 절약 등 환경보존을 위한 실생활 속 행동으로 환경을 보존하자는 주제를 표현해 주목받았다.
일러스트레이션 학생부 최고상인 금상에는 중·고등분야 ‘푸른 그리움(이지민 작)’과 초등분야 ‘지구는 쓰레기더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최겨울 작)이 선정됐다.
사진 및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 대상에는 각 400만 원, 정크아트 분야 대상에는 700만 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사진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우열 씨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새에게 미치는 영향은 단지 섭취뿐만이 아니고, 얽힘으로 인한 피해도 크다”면서 “무의도 해변에서 청소를 하다가 낚싯줄에 걸려 죽은 갈매기를 사체를 피사체로 플라스틱 얽힘 피해에 경각심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폐농기계부품, 폐산업자재, 폐자동차, 부품, 폐철, 폐플라스틱, 용접, 폐기용자동차도료를 소재로 정크아트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를 제작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박인선 작가는 “우리 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면서 “작품의 모티브를 알바트로스와 새끼가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장면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버려진 농기계 부품과 산업 폐자재, 폐자동차 차체, 폐철을 볼트너트로 조합하고 이용하여 알바트로스의 위험한 삶이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워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환경보전의 중요성 알려
- 사진 등 3개 분야 총 65점 선정
- 25일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시상식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은 오염되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발한 사진이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대상에 선정되었다.
▲ 한국환경공단은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5점을 선정하고, 10월 25일 오후 중소기업디엠씨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국환경공단은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5점을 선정하고, 10월 25일 오후 중소기업디엠씨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공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사진 분야에서 ‘엔탱글먼트(Entanglement)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이우열 작)’이, 정크아트 분야에서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박인선 작)’가,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에서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에코 빌리지(김수현 작)’가 각각 선정됐다.
▲ 정크아트 분야 대상 수상자인 박인선 작가가 수상작인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에 제작의도와 작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
사진 분야 대상인 ‘엔탱글먼트(Entanglement)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은 오염되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발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구와 환경, 동물과 인간, 생태 문제 등 우리 주변의 중요한 환경문제를 상기시켰다.
정크아트 분야 대상인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는 폐농기계부품, 폐산업자재 등으로 알바트로스의 형상을 만들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버려진 고철에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다.
▲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이 시상식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 대상인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에코 빌리지’는 다회용기 사용과 물 절약 등 환경보존을 위한 실생활 속 행동으로 환경을 보존하자는 주제를 표현해 주목받았다.
일러스트레이션 학생부 최고상인 금상에는 중·고등분야 ‘푸른 그리움(이지민 작)’과 초등분야 ‘지구는 쓰레기더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최겨울 작)이 선정됐다.
사진 및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 대상에는 각 400만 원, 정크아트 분야 대상에는 700만 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 한국환경공단은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5점을 선정하고, 10월 25일 오후 중소기업디엠씨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시상식과 함께 입상작품을 전시했다. |
사진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우열 씨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새에게 미치는 영향은 단지 섭취뿐만이 아니고, 얽힘으로 인한 피해도 크다”면서 “무의도 해변에서 청소를 하다가 낚싯줄에 걸려 죽은 갈매기를 사체를 피사체로 플라스틱 얽힘 피해에 경각심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폐농기계부품, 폐산업자재, 폐자동차, 부품, 폐철, 폐플라스틱, 용접, 폐기용자동차도료를 소재로 정크아트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를 제작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박인선 작가는 “우리 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면서 “작품의 모티브를 알바트로스와 새끼가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장면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버려진 농기계 부품과 산업 폐자재, 폐자동차 차체, 폐철을 볼트너트로 조합하고 이용하여 알바트로스의 위험한 삶이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워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일러스트레이션-학생부(초등) 금상 수상자인 최겨울(서울 삼일초, 4) 어린이가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일러스트레이션-학생부(초등) 금상 수상자인 최겨울(서울 삼일초, 4) 어린이는 ‘지구는 쓰레기더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는 제목의 작품에는 “영수증은 사람들이 소비를 계속해서 소비를 줄이자는 내용”이라며, “뒷배경은 다 쓰지도 않은 매니큐어, 유리병, 휴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들을 그려 넣었다.”고 말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간과 환경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전달한 작품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라며, “수상 작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환경을 위한 교육 자료와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
▲ 사진부문 데상 이우열 작 Entanglement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 |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