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 수능시험, 역시 수학이 변별력 가져....

라이프 / 왕보현 기자 / 2022-11-17 18:07:25
- 수능 마친 수험생 밝은 표정
- 가족들 수험생 격려...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마중 나온 가족들에게 수능에서 해방된 기쁨을 전하고 있다.

 

“오늘은 다 잊고 바로 잠이나 푹 자야겠어요”
17일 오후 수능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의 얼굴 표정은 밝았다. 한 시간 한 시간 쉽지 않은 수험생의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순간 기쁨 보다는 아쉬움이 앞선다.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에서 올 처음 수능 시험을 치른 한 학생은 교문을 나서며 다소 지친 표정이 었지만 마중 나온 가족을 얼싸 앉자 이내 표정이 밝아졌다.

 

▲ 수고했다 딸들아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을 한 학부모가 격려하고 있다

 

“엄마, 시험은 어떻게 봤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제 고생 끝이야...”라며 “수능은 오랜 시간 긴장하게 만들고 친구들과 경쟁의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자유”라며 밝게 웃는다. 

▲ 수능 기념 가족사진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을 마중 나온 가족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교사 입시업체 등은 국어영역은 불수능으로 평가받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평이한 수준이었던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 수학은 난이도가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봤다. 수학에서 초고난도 문항은 없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평가됐지만 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시 전형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시헌장을 나서며 기뻐하고 있다.

 

▲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학부형들이 수능을 마치고 나올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 앞에서 시험을 마친 한 학생이 어머니를 보자 그간의 고생이 생각나는 듯 울먹이고 있다.

 

▲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과 마중 나온 가족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시헌장을 나서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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