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마친 수험생 밝은 표정
- 가족들 수험생 격려...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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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마중 나온 가족들에게 수능에서 해방된 기쁨을 전하고 있다. |
“오늘은 다 잊고 바로 잠이나 푹 자야겠어요”
17일 오후 수능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의 얼굴 표정은 밝았다. 한 시간 한 시간 쉽지 않은 수험생의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순간 기쁨 보다는 아쉬움이 앞선다.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에서 올 처음 수능 시험을 치른 한 학생은 교문을 나서며 다소 지친 표정이 었지만 마중 나온 가족을 얼싸 앉자 이내 표정이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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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했다 딸들아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을 한 학부모가 격려하고 있다 |
“엄마, 시험은 어떻게 봤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제 고생 끝이야...”라며 “수능은 오랜 시간 긴장하게 만들고 친구들과 경쟁의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자유”라며 밝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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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기념 가족사진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을 마중 나온 가족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편, 교사 입시업체 등은 국어영역은 불수능으로 평가받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평이한 수준이었던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 수학은 난이도가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봤다. 수학에서 초고난도 문항은 없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평가됐지만 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시 전형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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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시헌장을 나서며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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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학부형들이 수능을 마치고 나올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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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 앞에서 시험을 마친 한 학생이 어머니를 보자 그간의 고생이 생각나는 듯 울먹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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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과 마중 나온 가족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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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시헌장을 나서며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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