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용산역서 설 연휴 귀성객들에 인사

포토 / 왕보현 기자 / 2024-02-08 18:05:44
- 귀성객 보다 관계자가 많은 용산역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설 인사가 진행된 용산역에는 각종 단체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귀성객보다 관계자가 더 많은 진풍경을 연출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에게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시민들을 배웅했다.
또 용산역에 나온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채상병 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해병전우회원들과 만나 이들의 요구도 청취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역에서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비록 현재는 잠시 어렵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다'라는 희망을 가지시고 우리 정치권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이, 또 국민들께서도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용산역을 찾은 것은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호남 민심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용산역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 등 호남 지역으로 향하는 출발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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