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공원묘지 정상운영, “붐비는 연휴 피해 미리 성묘”
- 라이프 / 왕보현 기자 / 2022-08-27 17:33:06
- 서울시립묘지 추석 연휴 정상 운영…성묘객 몰릴 듯
- 실내 봉안당 폐쇄·음식물 섭취 등 제한조치 풀려
- "추석 연휴 장사시설 붐빌 듯…미리 성묘하세요"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6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2020년 설날 연휴부터 지난 설까지 코로나19(COVID-19)로 실내 봉안당 폐쇄와 음식물 섭취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었다.
서울 청담동에서 가족과 함께 분당 메모리얼파크를 찾아 온 김만석(43) 씨는 “추석 연휴에는 늘 길이 막혀서 매년 일찍 찾아와 성묘를 한다. 그림엽서처럼 맑은 날씨 속에 가족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뵈니 마음이 편안합니다”고 말한다.
아직 한가위 명절이 보름이나 남아서인지 공원묘지에는 성묘객이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묘원 직원들만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을 맞이하기 위해 예초작업에 분주하다.
- 실내 봉안당 폐쇄·음식물 섭취 등 제한조치 풀려
- "추석 연휴 장사시설 붐빌 듯…미리 성묘하세요"
[티티씨뉴스 포천,성남=글·사진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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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보름 앞둔 27일 오후 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조상의 묘에 성묘하고 있다. |
올 추석은 코로나로 폐쇄되었던 공원묘원과 실내 봉안당 등의 제한이 풀려 정상적인 성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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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포천시에 위치한 천보묘원 직원이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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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포천시에 위치한 천보묘원을 찾은 한 성묘객 가족이 묘소앞에 그늘막을 치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고 있다. |
서울 청담동에서 가족과 함께 분당 메모리얼파크를 찾아 온 김만석(43) 씨는 “추석 연휴에는 늘 길이 막혀서 매년 일찍 찾아와 성묘를 한다. 그림엽서처럼 맑은 날씨 속에 가족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뵈니 마음이 편안합니다”고 말한다.
아직 한가위 명절이 보름이나 남아서인지 공원묘지에는 성묘객이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묘원 직원들만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을 맞이하기 위해 예초작업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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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포천시에 위치한 천보묘원을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성묘온 가족이 절하는 법을 가르치며 묘소에 절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은 올 추석부터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분산 성묘를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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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포천시에 위치한 천보묘원 봉안담을 찾은 한 부부가 경건하게 참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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