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의 중심, 환경표지... 대한민국 친환경대전③
-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2-11-10 17:02:10
- 환경표지 30주년 기념식
- 유공자 포상, 녹색생산·녹색소비 주역들과 미래 비전 공유
기념식에서는 환경표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 3곳과 유공자 7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대상인 환경부 장관 표창은 2012년 금속제 창호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후 현재까지 생산하는 전 제품(45개)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선우시스가 선정됐다.
환경부 장관 표창 개인 유공자는 김준현 에이텍 부장, 김지원 ㈜엘림산업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자사 컴퓨터 및 바닥재 부품 등의 환경표지 인증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바스맨테크놀러지, ㈜스타빌엔지니어링 등 기업 2곳과 박사훈 가나안근로복지관 팀장 등 5명은 환경표지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한편,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1992년에 4개 품목에서 출발하여 2022년 현재 166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인증기업도 1992년 37개 기업에서 4,600여 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또한, 2005년에 시행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녹색제품(환경표지 인증제품) 의무 구매가 시작됐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2002년 약 2,500억 원에서 2021년 약 3조 9,000억 원 수준으로 15.6배 증가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표지 제도는 지난 30년간 환경친화적 소비, 환경을 고려한 생산으로의 전환이라는 정책적 소명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더 하여 소비자에게 더 많이 선택되고 신뢰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유공자 포상, 녹색생산·녹색소비 주역들과 미래 비전 공유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 11일 오후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환경표지 인증제도 30주년 기념식’에서 환경표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 3곳과 유공자 7명에게 포상했다. 수상자들이 유제철 환경부 차관(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의 중심, 환경표지가 함께 한다”라는 구호와 함께, “탄소중립을 완성시키는 환경표지, 녹색소비를 정착시키는 환경표지, 소비자가 먼저 다가오게 하는 환경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미래를 위한 환경표지 비전이 선포되었다.
11일 오후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환경표지 인증제도 30주년 기념식’현장에 참여한 각계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가치소비의 중심 환경표지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환경마크 협회장을 지낸 이상은 아주대 명예교수 등 환경표지 분야 원로들을 비롯해 관련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녹색소비자연대 전국연합회 등 시민단체 및 환경표지 인증기업 관계자, 환경표지 인증 현장 심사원 등100 여명이 참석했다.
▲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환경표지 30주년을 맞아 축사를 전하고 있다. |
기념식에서는 환경표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 3곳과 유공자 7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대상인 환경부 장관 표창은 2012년 금속제 창호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후 현재까지 생산하는 전 제품(45개)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선우시스가 선정됐다.
환경부 장관 표창 개인 유공자는 김준현 에이텍 부장, 김지원 ㈜엘림산업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자사 컴퓨터 및 바닥재 부품 등의 환경표지 인증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바스맨테크놀러지, ㈜스타빌엔지니어링 등 기업 2곳과 박사훈 가나안근로복지관 팀장 등 5명은 환경표지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 기념식에서는 환경표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 3곳과 유공자 7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
한편,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1992년에 4개 품목에서 출발하여 2022년 현재 166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인증기업도 1992년 37개 기업에서 4,600여 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또한, 2005년에 시행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녹색제품(환경표지 인증제품) 의무 구매가 시작됐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2002년 약 2,500억 원에서 2021년 약 3조 9,000억 원 수준으로 15.6배 증가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표지 제도는 지난 30년간 환경친화적 소비, 환경을 고려한 생산으로의 전환이라는 정책적 소명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더 하여 소비자에게 더 많이 선택되고 신뢰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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