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연 환경 빅데이터 대국민 공모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0-06-14 17:00:51
- 한국수자원공사, 국민 실생활에 도움 주는 환경 정보 활용 공모
- 국민이 체감하는 물·환경 서비스 및 물관리 혁신 기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물·자연 등 환경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사업 모형을 공모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환경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행하는 ‘환경 사업 빅데이터 기반 및 센터 구축사업’ 중 하나로, 국민의 실생활에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물·생활·자연환경 통합 서비스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물·자연 등 환경 정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사업 모형(모델) 기획 및 개발방안과 환경 매체 간 또는 문화, 산림 등 타 분야와 정보를 융합해 새로운 정보를 줄 수 있는 융합 정보(데이터)의 기획 및 결과물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서비스·사업 모델 개발’ 분야의 경우에는 ‘대학생’ 전형과 ‘일반·기업’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을 위해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bigdata-environment.kr)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외 교통, 통신 등 타 분야의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각 분야별 빅데이터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공모전의 모집요강과 접수 등 세부사항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환경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총 21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각 분야 입상작은 대상 300만 원 등 모두 2천 2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 중 우수과제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에서 서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을 포함한 환경 전 분야에 대한 통합정보는 국민 생활 곳곳에 편리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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