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고추와 함께 익어가는 가을
- 포토 / 이천 왕보현 기자 / 2021-08-19 16:59:13
- 고추 말리기 좋은 날
앞마당에서 고추를 말리던 이희숙(74) 씨는 “올 여름 일조량이 좋은 만큼 고추 작황이 좋다”며 “표피가 두껍고 윤기가 나며 주름이 없는 것이 좋은 고추다.”라고 알려준다.
[티티씨뉴스=이천· 왕보현 기자]
입추(立秋)가 지나며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가 가셨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도 어느덧 산들바람에 실려 가을로 떠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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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여름더위가 기세등등하지만 어느새 수확의 계절이다. 아침 저녁 찾아오는 산들바람과 함께 시간은 가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
맑고 투명한 하늘아래 강렬히 햇볕이 내리쬐는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의 한 농가에서 노부부가 잘 익은 고추를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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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이천의 한 농가에서 노부부가 여름 동안 정성스럽게 가꿔 수확한 고추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앞마당에서 고추를 말리던 이희숙(74) 씨는 “올 여름 일조량이 좋은 만큼 고추 작황이 좋다”며 “표피가 두껍고 윤기가 나며 주름이 없는 것이 좋은 고추다.”라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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