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성료

관광 / 강인원 기자 / 2023-06-17 16:55:49
- 상호 관광교류 300만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논의
- 제37차 회의는 대만 자이현에서 개최 예정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타이완관광협회(TVA)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특별자치도, 강릉시가 후원한 제36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 제36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KATA제공)

이번 회의는 ‘상호교류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관광 재개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 대표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 여행업계 대표 및 임직원, 지자체, 항공사, 미디어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고, 타이완 대표단은 타이완관광협회, 타이완교통부관광국, 타이완관광청, 자이현정부, 타이완 여행업계 대표 및 임직원, 항공사,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제36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사진=KATA제공)

이번 행사의 주요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환영만찬, 관광교류회의, 강원특별자치도 주최 환영만찬, 강릉시가 마련한 환송오찬, 관광자원 시찰 등이 있었다.

양국 협회장 및 정부 관계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제36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는 ‘상호교류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관광 재개 전략’라는 주제로 ‘한·대만 국제관광 재개 전략’과 ‘테마관광 활성화 방안’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 오창희 KATA회장(왼쪽)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ATA제공)

첫 번째 세션에서 한·대만 국제관광 재개 전략 의제에 대해 한국관광공사와 대만교통부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한·대만 관광시장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였으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아리산 임업철로문화자산관리처에서 교통수단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테마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부산관광공사와 타이베이 뮤직센터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마관광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보령축제관광재단과 렌장현정부 마주비엔날레에서는 지방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관광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 제36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사진=KATA제공)

의제 발표가 끝난 후 양국의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총평에서 KATA 오창희 회장과 TVA 예쥐란 회장은 한·대만 상호 관광교류 300만명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양국 업계의 활발한 협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참가자들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두 협회 회장은 앞으로 정부와 민간 등 업무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광객 수송을 위한 항공편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펼치기로 하였다.

이어서 강릉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익산시의 관광지 소개와 타이완 지룽시정부, 핑동현정부의 주요관광지 소개가 있었다.
▲ 강릉 국제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사진=KATA제공)

이번 회의 시작에 앞서 13일에는 강릉시와 KATA는 강릉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14일에는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와 KATA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한편, 내년 제37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는 대만 자이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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