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섬 주민에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
-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2-12-29 16:53:33
- 장애인복지시설 위문방문 및 식료품 전달도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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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28일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를 방문해 섬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 10종 세트를 전달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한국섬진흥원은 29일 신안 압해도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꿈이있는집’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햅쌀과 귤·사과·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방문은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으로 시설 외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꿈이있는집’ 최정남 원장은 “섬 주민들의 기본권은 언제나 소외되고 잊혀져 왔다”면서 “한국섬진흥원 덕분에 압해도 거주 장애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 한국섬진흥원은 29일 신안 압해도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꿈이있는집’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햅쌀(20kg)과 귤·사과·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28일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를 방문해 섬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 10종 세트를 전달했다. 물품은 읍·면·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9개 섬 80개 가구에 전달된다.
이번에 전달 된 물품은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광주신세계와 함께한 ‘한국 섬 광주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되었다. 챌린지는 대상 섬을 걷고 발걸음이 모이면 여수지역 20인 미만 섬에 식료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는 섬 주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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