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파주의보 속 굵어지는 눈발…
- 라이프 / 왕보현 기자 / 2022-12-13 16:44:00
- 퇴근길 빙판 우려
-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와 대설 주의보
- 다음 주 초까지 한파 계속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엔 강풍경보가 발효되고, 전국에 걸쳐 강풍주의보와 곳곳에 대설주의보와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가면서 퇴근 시간을 앞 둔 서울 시내에 눈발이 굵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3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구간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남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4시 경기도 용인, 강원도 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 천안, 공주, 아산, 예산, 충청북도 청주,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경상북도 문경, 영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와 세종에는 대설주의보와 경기 이천·여주와 충북 충주·제천·단양에는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의 특보 발표내용은 13일 오후 9시부터 발효된다.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시 춥겠다.
-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와 대설 주의보
- 다음 주 초까지 한파 계속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금일 한파주의보 발령 및 눈 예보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야외활동 자제, 대중교통 이용, 수도동파 방지, 온열기 화재예방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기자가 눈 내리는 서울 시내를 취재하는 동안 관할구청에서 보내 준 안전안내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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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 겨울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퇴근길 차량 운행과 낙상 등 시민들의 불편을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남대문시장 입구 퇴계로에 눈이 내리고 있다 |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엔 강풍경보가 발효되고, 전국에 걸쳐 강풍주의보와 곳곳에 대설주의보와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가면서 퇴근 시간을 앞 둔 서울 시내에 눈발이 굵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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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바람과 함께 눈발이 굵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서울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13일 오후 3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구간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남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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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2시부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강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자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
기상청은 오후 4시 경기도 용인, 강원도 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 천안, 공주, 아산, 예산, 충청북도 청주,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경상북도 문경, 영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와 세종에는 대설주의보와 경기 이천·여주와 충북 충주·제천·단양에는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의 특보 발표내용은 13일 오후 9시부터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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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는 또 13일 오전 10시부로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파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시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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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까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북부에는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 독도에는 5㎝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
14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갈 전망이어서 출근길 방한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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