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기술과 대구시 인프라가 함께한다.
-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1-03-15 16:21:59
- 물관리 기술발전과 물산업 진흥 협약
- 스마트 물관리 기술 상호발전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이 대구시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물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결합해 물산업 우수 기업 발굴과 육성에 시너지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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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왼쪽)이신성장동력 물산업 등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구시는 1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상수도 기술발전 및 강소기업 육성 견인을 위한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수도 기술 적용 및 확대,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업,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활성화, 물산업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강소기업 육성, 물기업 해외진출을 통한 동반성장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정수처리 시스템 등 ’스마트 수도 기술‘을 대구시와 협력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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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체 조감도 (조감도=대구시 제공) |
또한, 밸브.유량계.펌프 등 수도기자재의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유체성능시험센터 설치·운영 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환경부, 대구시와 함께 국내물산업의 제품 개발 및 성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대구시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알리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대구시 물 산업 인프라와 융합한다면 국내 물관리 기술혁신과 물 산업 진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물 산업 우수 기업 발굴과 육성에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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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여섯 번째)이 신성장동력 물산업 등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
한편, 대구시는 물 기업 및 물 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6월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20년 7월 삼성ENG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통해 물기업의 기술 개발 및 수요처 확대, 물 기술 발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공급이 가능하며, 세계 물기술 트랜드 및 선도기술을 선점과 더불어 해외 진출에도 한국수자원공사의 높은 신인도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신인도를 높여 입주 기업의 기술‧제품의 동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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