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물산업 협력 확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1-02-25 16:19:40
- 물기업간 상담회 개최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우리 물산업의 러시아 진출을 위한 화상 상담회가 열렸다.

▲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부의 新북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러시아와 민간 교류 활성화 및 진출 기반 마련 지원을 위한 물산업 러시아 진출 화상 사업 상담회가 개최되었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24일~25일 한국물산업협의회,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물기업 및 물산업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물산업 러시아 진출 화상 사업 상담회’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민간 교류 활성화 및 러시아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국은 ‘한-러 환경협력세미나’, ‘러시아 물총회’ 참여 등을 통해 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한-러 물기업 사업 상담회가 열렸다. 이날 한국에서는 ㈜미시간기술, 썬텍엔지니어링, 자인테크놀로지, 하이텍이피씨, 동양수기 등 5개 물관련 업체가 참여해 러시아 측 수처리, 계측장비, 파이프 분야 물기업 및 상하수도 공기업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하이텍이피씨 김홍석 대표가 스마트(디지털)수량계 및 계측제어설비등 자사 제품을 러시아 물기업에 설명하고 있다.


상담회에서는 한-러 물기업 사업 상담회, 한-러 물산업 관계기관 화상회의, 모스크바 상하수도공사(Mosvodokanal) 특별 간담회를 마련하여 양국의 물산업 주요 관심사항 공유 및 향후 협력 방안이 논의 되었다.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을 통해 사전 시장성 평가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시간기술, 썬텍엔지니어링, 자인테크놀로지, 하이텍이피씨, 동양수기 등 국내 5개 기업과 러시아 9개 기업이 참여해 수처리 기술, 기자재(계측기, 밸브)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한-러 물기업 사업 상담회가 열렸다. 동양수기 원흥연 대표가 약품주입기, 응집기 등 자사의 수처리 설비를 러시아 기업에 설명하고 있다.

한편, 물산업 관계기관 화상회의에는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러시아 상하수도 협회(RAWW), 러시아 물 기업협회(AWC)가 참여해 양국의 주요 관심사항 공유 및 2021년 러시아 물총회 참여 등 향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러시아 최대 물처리 공기업인 모스크바 상하수도공사(Mosvodokanal)와의 특별 간담회에는 외교부,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한국물산업협의회, 국내 참가기업이 참여하여 회사 및 제품소개, 사업 제안 등을 협의한다.
▲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러시아 상하수도 협회(RAWW), 러시아 물 기업협회(AWC)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한-러 물산업 관계기관 화상회의가 열려 양국의 물 산업 주요 관심사항 공유 및 러시아 물총회 참여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앞으로도 해외 국가별 물관리 현안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우리 물 산업의 해외진출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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