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임기 마치고 퇴임
-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5-01-31 16:09:17
- '가치, 사랑, 현장, 대안' 소통 경영
-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
- 기후대응기금과 탄소 유지 예산 제도 안착
-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 조성 노력
공단 노조와 임직원들은 안 이사장이 공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마음속 깊이 새긴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3년 내내 따뜻한 가슴으로 직원들에게 동료애를 심어줬고,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퇴임식에서 환경공단 기획조정부장은 3년 동안 공적 보고를 통해 “'가치, 사랑, 현장, 대안'의 환경공단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직원들과 무릎을 맞대고 소통 중심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환경정책 수행 핵심 기관으로 비전을 위해 미래발전위원회 설립했다. 이를 통해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등 경영이 도약되도록 힘썼다. 안 이사장은 정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일할 수 있는 일터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평적 경영과 외적으로 탄소 중립 추진의 핵심 수단인 기후대응기금과 탄소 유지 예산 제도를 안착시켰다.
안 이사장은 대기 감시 체계 및 총량 관리제 강화, K4 통합 물 관리 비전 수립, 폐배터리 회수 체계 확충, EPR 제도 고도화 등에 괄목할 체계를 잡았다.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 3가지로 융합화, 효율화, 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의 비전 달성에 기울였다. 이를 통해 공공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안전 분야에도 타협 없다는 신념으로 전 조직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인증, KF 안전 2.0 도입 등도 큰 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공단의 한 부서장은 “환경공단의 조직문화 토양을 진정성과 수평적 CEO의 자세로 일할 맛 나는 기관, 국민들에게 신뢰 주는 환경 서비스 제공 기관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직원들 사이에는 “업무 열정과 사람을 대하는 부드러운 모습은 본받고 닮아가고 싶은 기관장의 모델”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설렘과 각오를 안고 섰던 21년을 기억한다.”며 “무거운 짐을 내려놔서 시원한 부분이 있지만 한편에 섭섭한 게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했고 자긍심도 느꼈고 본인은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지만 공단의 진정한 주인은 여러분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공단이 안고 있는 인사적체 문제, 업무강도에 비해 낮은 공단 직원 처우 개선 문제를 숙제로 남긴 것을 아쉬워하며 “함께 했던 시간이 행복했다. 직을 떠나지만 공단의 발전을 위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작은 벽돌이라도 쌓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임상준 전 환경부 차관은 2월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직무를 시작한다.
-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
- 기후대응기금과 탄소 유지 예산 제도 안착
-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 조성 노력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쳤다.
한국환경공단은 31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 각 본부장,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부서장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옥 이사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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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제5대 이사장이 31일 퇴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공단 노조와 임직원들은 안 이사장이 공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마음속 깊이 새긴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3년 내내 따뜻한 가슴으로 직원들에게 동료애를 심어줬고,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퇴임식에서 환경공단 기획조정부장은 3년 동안 공적 보고를 통해 “'가치, 사랑, 현장, 대안'의 환경공단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직원들과 무릎을 맞대고 소통 중심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환경정책 수행 핵심 기관으로 비전을 위해 미래발전위원회 설립했다. 이를 통해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등 경영이 도약되도록 힘썼다. 안 이사장은 정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일할 수 있는 일터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평적 경영과 외적으로 탄소 중립 추진의 핵심 수단인 기후대응기금과 탄소 유지 예산 제도를 안착시켰다.
안 이사장은 대기 감시 체계 및 총량 관리제 강화, K4 통합 물 관리 비전 수립, 폐배터리 회수 체계 확충, EPR 제도 고도화 등에 괄목할 체계를 잡았다.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 3가지로 융합화, 효율화, 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의 비전 달성에 기울였다. 이를 통해 공공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안전 분야에도 타협 없다는 신념으로 전 조직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인증, KF 안전 2.0 도입 등도 큰 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공단의 한 부서장은 “환경공단의 조직문화 토양을 진정성과 수평적 CEO의 자세로 일할 맛 나는 기관, 국민들에게 신뢰 주는 환경 서비스 제공 기관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직원들 사이에는 “업무 열정과 사람을 대하는 부드러운 모습은 본받고 닮아가고 싶은 기관장의 모델”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설렘과 각오를 안고 섰던 21년을 기억한다.”며 “무거운 짐을 내려놔서 시원한 부분이 있지만 한편에 섭섭한 게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했고 자긍심도 느꼈고 본인은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지만 공단의 진정한 주인은 여러분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공단이 안고 있는 인사적체 문제, 업무강도에 비해 낮은 공단 직원 처우 개선 문제를 숙제로 남긴 것을 아쉬워하며 “함께 했던 시간이 행복했다. 직을 떠나지만 공단의 발전을 위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작은 벽돌이라도 쌓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임상준 전 환경부 차관은 2월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직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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