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대청호 부유쓰레기 처리현장 방문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0-08-11 15:56:41
- 대청호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
- "대청호 부유물 쓰레기 신속히 처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11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추소수역을 방문했다.

조명래 장관은 최근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흘러 든 부유물 쓰레기 처리 수거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1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추소리 현장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사진 완쪽 두번째)에게 이재홍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장(오른쪽)이 최근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흘러 든 부유물 쓰레기 처리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종 옥천군수, 조명래 환경부장관,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이재홍 지사장

조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유입한 부유물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처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대청댐 등 전국댐에 유입된 부유물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처리하기로 했다.

애초 댐에 유입된 쓰레기 대부분은 부유물차단망 내에 있기 때문에 수거선박, 굴착기 등 장비를 집중 투입하면 2주 내로 모두 수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11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추소리 현장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김재종 옥천군수(오른쪽)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흘러 든 부유물 쓰레기 처리현황울 파악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옥천 군북면 추소, 석호수역 1만1000㎥였던 대청호 쓰레기가 10일 현재 2만5000㎥로 늘어난 것으로 수자원공사 측은 추정한다. 장맛비가 이어지며 1만4000㎥가 추가로 유입한 것이다. 애초 7억원 가량으로 예상했던 처리 비용도 13억원대로 늘었다.

 

11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추소리 현장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김재종 옥천군수(오른쪽)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흘러 든 부유물 쓰레기 처리현황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