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영향과 감귤 생존 전략
- 기획·특집 / 왕보현 기자 / 2023-11-02 15:56:33
[티티씨뉴스 제주=글·사진 왕보현 기자]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는 2일 제 2회 국제 Smart 농업엑스포가 열리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인 길홍근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상임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는 기후변화 및 기후위기 관련 이슈가 되는 주제를 매년 선정해 국내 뿐 아니라 국제기관ㆍ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열고 있다.
▲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는 2일 제 2회 국제 Smart 농업엑스포가 열리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김용호 박사(전 제주대학교 겸임교수)의 ‘기후변화 영향과 감귤 생존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한현희 연구관의 ‘기후변화와 과수 재배지 이동’ 발표가 진행되었다.
김용호 박사는 기후변화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관행적이고 종속적인 영농방법을 탈피해 전문성 있는 농업이 필요하다”면서 “소비자의 취향을 충족 시킬 수 있는 고급 감귤 생산과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관은 “앞으로 온난화 경향은 빨라지고, 기후변동도 심해질 것”d라면서 “수량 및 품질의 변동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솨수분야 작물묘형 기술 개발이 필요하고, 기후 스마트 농업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