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에서 즐기는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

여행 / 왕보현 기자 / 2023-11-15 15:46:49
- 제주의 오름, 동굴, 바다의 사운드 스케이프 기반크리스마스 캐롤송 제공
- J스타트업 선정 기업 슬리핑라이언의 사운드스케이프 프로그램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의 다양한 지형과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사운드스케이프(소리풍경)을 기록하는 스타트업 ‘슬리핑라이언’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에서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를 진행한다.  

▲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의 이피니티풀(사진=슬리핑라이언 제공)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는 제주의 오름, 곶자왈, 동굴, 바다, 목장 등 다양한 지형과 자연환경에서 발생하는 사운드스케이프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결합하여 만든 음원을 호텔 인피니티풀 또는 수영장의 수중에서 듣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이다.

슬리핑라이언은 국내를 대표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120여 곳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제주의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하여 체험뿐만 아니라 아기수면앱, 음악 스트리밍 앨범, NFT, 공간 전시, 디지털치료제 등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기업이다.

슬리핑라이언 이용원 대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에도 제주 곳곳의 자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를 기획했다.”며 “물속에서 테라피를 할 수 있는 기기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투숙객들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제주의 소리풍경을 담은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제주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도록 계졀별로 제주의 사운드스케이프을 녹음하고 힐링 멜로디를 제작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한 관광객이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슬리핑라이언 제공)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관광공사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있어 예산을 지원하며, 제주의 색을 연구하는 컬러랩제주가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운영에 있어 전체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제주 레크레이션팀 반진규 매니저는 “지난 11월 9일부터 3일간 시범운영을 해본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며, “호텔을 방문하는 분들의 스트레스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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