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봄비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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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인 봄비가 내린 15일 광화문 수문장이 조선시대 전통 비옷인 2겹의 유삼과 지싯갓을 착장하고 근무하고 있다. |
전국적인 봄비에 때 이른 고온현상이 누그러들었다.
전국에 봄비가 내린 15일 지난 주말 동안 더웠던 날씨가 한풀 꺾였다. 광화문 입직군사들이 조선시대 비옷을 입고 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도 우산을 들고 광화문 궁담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시민들은 우산을 쓴 채 긴소매 옷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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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인 봄비가 내린 15일 광화문 입직군사들이 조선시대 전통 비옷인 유삼과 갈모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 |
15일 낮 동안 비가 이어지다 퇴근길 무렵부터는 비구름이 점차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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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가 내린 15일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광화문 궁궐담길을 걷고 있다. |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5~30㎜, 대전·세종·충남 5~30㎜, 광주·전남 20~60㎜(지리산 부근, 남해안 많은 곳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20~60㎜(지리산 부근, 남해안 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 5~30㎜, 제주도(북부 제외) 30~100㎜(제주도산지 많은 곳 120㎜ 이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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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 15일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산을 쓰고 궁궐을 관광하고 있다. |
내일 낮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황사가 유입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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