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풍랑주의보 바닷길 5일만에 열렸다
-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1-01-11 15:18:30
- 4일간 26.5cm 이상 내린 폭설 제설작업 완료
- 25.4km 해안 일주도로 차량 통행 재개
- 25.4km 해안 일주도로 차량 통행 재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토의 최서남단 흑산도가 이번 폭설 및 한파를 동반한 풍랑주의보로 닫혔던 바닷길이 5일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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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의 최서남단 흑산도가 지난 4일간 26.5cm 이상 폭설로 끊겼던 일주도로의 제설 작업이 완료되었다. 한편 이번 폭설 및 한파를 동반한 풍랑주의보로 닫혔던 바닷길이 5일 만에 열렸다. 흑산도 중앙방파제 입구에 세워진 흑산도 아가씨 조형물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
흑산도는 지난 1월 6일(수) 19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1월 10일(일) 06시 해제되는 동안 유일한 교통수단인 바닷길이 4일간 차단되면서 의료혜택 및 생필품 보급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흑산도에는 지난 4일간 26.5cm 이상의 폭설로 면기능이 마비되자 면직원들과 주민들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했다. 7일 새벽부터 제설차량과 중장비를 동원해 25.4km의 해안 일주도로 제설작업을 완료해 차량 통행이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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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은 이번 1월 6일 ~ 1월 10일 대설‧한파 재난 사전대비 및 제설대책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 기간 동안 누계 적설량은 평균 32.2cm(지도읍 최고 : 46cm), 최저 기온은 –12.8℃(체감온도 –18.6℃)였다. 사진은 증도면의 제설작업(사진=신안군 제공) |
한편, 신안군은 이번 1월 6일 ~ 1월 10일 대설‧한파 재난 사전대비 및 제설대책에 발빠르게 대처하였다. 이 기간 동안 누계 적설량은 평균 32.2cm(지도읍 최고 : 46cm), 최저 기온은 –12.8℃(체감온도 –18.6℃)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설‧한파 사전대비 상황을 점검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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