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예약 폭주!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0-10-20 15:17:47
- 1인 기준 15만 원 저렴한 이용료
- 농촌여행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올해 강진군 주요 관광 군정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가 코로나19 상황 속 청정‧힐링 여행으로 각광받으며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가 코로나19 상황 속 청정‧힐링 여행으로 각광받으며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체험객과 예약인원은 총 1,012명(체험완료 503명, 예약 509명)이다. 올해 5월 18일에 시작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던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중단됐음을 감안할 때 대단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곳에서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민과의 공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가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 강진 일주일 살기 체험객이 전기자전거로 영랑생가를 방문하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장 적합한 관광형태로, 여행자와 농가 모두를 위한 사업이다.”라며, “체험객은 코로나 청정지역 강진에서 스트레스는 없애고 감성을 채울 수 있으며, 강진군은 푸소 농가의 직접 소득 창출, 체험객의 소비를 통한 지역 관광 소득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관광 인프라나 여행 정보 등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강진의 시도가 농촌여행의 한 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이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공모사업 지원으로 1인 기준 15만 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박 7일 동안 푸소(농촌숙박 및 체험, 농촌밥상체험, 조·석식 제공)를 체험하며, 청자컵 만들기, 음악창작소 무료 음반제작, 전기자전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각종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을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녀가 오감통 음악실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로 음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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