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현 상하수도협 부회장, "물절약은 에너지절약"
-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5-02-26 15:12:05
- 진광현 상하수도협회 부회장 퇴임 인터뷰
- 협회 설립목적에 따른 정체성 찾기 노력
- 물 소비는 에너지 소비
진광현 부회장은 “2025년도 워터코리아는 한층 세련된 기술력으로 그간 수고한 국내 상하수도 기자재 기업들이 세계 물의날을 기념해 킨텍스로 집결한다.”며 많은 응원과 관람을 요청했다.
워터코리아는 국제행사 규모에 맞게 지금까지 광역시도를 순회하면서 지자체간 협력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지방분권시대 지역기업 활력에 기여했다.
광역단체장인 협회 회장을 대신해 업무를 총괄한 진광현 부회장은 임기 내내 영업맨으로 뛰어왔다.
국내 최대 물산업 축제인 워터코리아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물기업 성장을 위해 상하수도 기자재 판로 확대, 우수 기자재 발굴로 매출을 올리는데 직간접적 역할을 수행했다.
물산업 수출 경우 23년도 137억 원 수출 계약이 있었고 이어 24년도에는 549억 원의 역대급 성과로 한국형 상하수도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 물론 환경부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그는 "지난해 업무보고 중 환경부 11개 산하기관 중 상하수도협회가, 물산업 효과를 내자 내부에서 질문이 말아져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협회가 계약 체결을 직접 하는 건 아니지만,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이 사세 확장에 잘 풀어나가도록 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워터코리아 전시기간 이후에도 이어졌던 구매상담에서 바로 수출상담계약이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했다.
워터코리아 유관기관 초청은 물론 중동지역, 지자체와 협력의 성과로 목표를 채울 수 있었다.
워터코리아 부대행사중 하나인 친선체육대회 역시 찬반이 있었지만 본래의 취지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는 뺐다.
그 뿐만이 아니다. 워터코리아에서 처음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이 참관해 물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됐다.
상하수도 발전을 의해서는 지자체간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
진 부회장은 "물산업의 동맥 역할을 하는 환경부, 국토부,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와 18개 광역시도와의 유기적으로 시스템화된 연결고리로 원인자 부담금의 경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애를 썼다."고 자평했다. 이를 토대로 환경부는 수도법 개정을 적극 추진했다.
국가상하수도발전에 상수도 기술발전 방향, 상수도 위탁사업, 하수도 관리대행, 기술사업 위탁까지 환경부가 관장할 수 있도록 역할했다.
협회는 물관련 국가자격증 개선은 물론 스마트 정수장 안전망 구축 등까지 확대했다.
협회는 설립 21년을 지나며 반석에 올렸다. 23~24년 사이 환경부 공공브랜드 순위가 중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이사진 추천 제도를 투명하게 하여 장기 연임을 막고 기회의 폭을 넓히도록 한 부분도 큰 업적 중 하나이다.
현 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고마움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물심양면으로 뒷받침과 상하수도산업의 원로 최승일 교수님의 도움, 아울러 한정애 전 환경부 장관이 지속적인 격려와 회원사간의 사기진작 덕분에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A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1991년 낙동강 페놀사건 등으로 환경부에서 협회의 역할로 이동 되면서 이를 계기로 민간과 공공(5:5)의 협업이 이뤄진 것도 '물은 하나다'라는 정의를 세웠다.
이후 정부는 맑은 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환경부 설립 5년만인 1999년에 '맑은 물 사랑 선언'은 상하수도협회의 설립 단초가 됐다.
이후 2001년 당시 신계륜 의원이 수도법 개정으로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탄생의 깃발을 올렸다.
그는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간다는 민간 거버넌스로 시작된 만큼 본질인 물산업 육성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각각의 입장도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당장 지적받고 있고 문제시 되는 이사 추천제 까지 상당히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진광현 부회장은 "국내 물산업을 위해 인생을 바쳐온 원로들이 내가 빠지면 협회가 엉망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추천제를 정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협회 내 통합운영위원회 가동을 위한 이사진, 협회 실무책임자, 상수도본부 관계자, 노조위원장까지 안건을 놓고 이사회에 상정하는 역할도 작동시켰다.
대한민국 상하수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상하수도 사업 잘 치고 나갈 수 있도록 기술혁신지원, 재정적인 지원, 국민인식개선, 인력양성, 근로환경개선 등을 꼽았다.
환경부 정책과 행안부(지자체)와 가교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수도사업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내용을 시도지사협의회 논의에 상정하려고 했으나 복잡한 내부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아쉬움도 있었다.
국내 상하수도 발전은 지방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시도광역 지자체별 독립 공사 설립을 통한 전문성이 절실하다.
부연설명으로 "상하수도분야에 중대재해 사례가 빈번할 수 있어 안전관리 구축이 필요하지만 지자체장은 책임을 묻지 않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 문제 만큼 적당주의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해외 물기술 수출을 위한 역동성이 필요하다. 유럽 미국 중동 선진 시장을 진출과 개도국에는 협력기금을 통해 함께 진출하는 방안도 필요했다.
상하수도의 중요한 키워드를 제시했다. "협회 회원사인 공기업, 학회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린 ODA와 수출입은행의 EDCF(대외협력기금) 사업도 당면과제"라며 "OECD 38개 회원국 중 중위권인 대한민국은 중단없는 예산 확보로 해외 통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회원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현안을 공유했다. 최근 물산업진흥원을 출범하려고 하지만, 선순환 요인으로 작동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민감한 수도요금 인상 현실화에 관련해선 "전기요금처럼 딜레마"라면서 "언밸런스가 있다. 지자제 단체장은 민감한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자체 상수도본부를 승격한 지방공사법으로 추진도 필요하다.
진 부회장은 "물산업 우수제품은 조달품목에서 더 활용하는 법적 제도 장치 필요성과 지자체 입장에서 문제까지 책임을 묻지 않는데 이는 권력 위에 잠자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전 인류적인 문제인 기후변화는 협회의 역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다.
그는 "물 재이용, 대체수자원 확보를 통해 신사업을 발전 시키고 하폐수 재이용, 지하수, 빗물이용과 물절약은 에너지절약으로 이동시킬 것인가를 고민 중" 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래야 관련된 지자체는 물론 상하수도 모든 기자재 생산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홍수 가뭄, 도시침수, 싱크홀까지 주도적인 역할은 협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먹는 물과 함께 산업용수 문제도 협회에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국민들에게 억지로 이 물이 좋다 저 물이 좋다는 식의 계도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한강도 안전지대가 아니며 낙동강 영산강의 녹조를 피할 수 없다."고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맗했다.
매년 열리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녹조 이슈가 단골메뉴로 올라오는데 이는 국민들에게 불신, 불안감만 키울 수 있어 이른 봄부터 민관 합동조사를 통해 녹조 창궐에 미리 대비해 국민 믿음을 갖도록 대안을 제시할 때"라고 했다.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대한민국은 물사용량 물소비가 선진국에 비해 높다”면서 “물소비 과다는 에너지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음을 국민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협회 설립목적에 따른 정체성 찾기 노력
- 물 소비는 에너지 소비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이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퇴임을 앞둔 24일 여의도 한 미팅룸에서 만나 그간 성과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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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립창원대학교를 졸업하고 90년대 환경운동연합활동, 07~ 08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경상남도 서울본부, (사)자치분권연구소 등에서 환경. 복지. 자치분권 정책활동과 대한하천학회 취수원 다변화 위원 역임하고 2021년 11월부터 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한 물환경 분야의 전문가이다 |
진 부회장은 국내 물 분야의 핵심인 상하수도산업에 눈을 뜨게 된 것은 2006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할 때 물산업 발전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관심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한 지난 3년 3개월은 대한민국 상하수도 모든 사업자들에게 고충을 많이 듣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며 아쉬워했다.
진 부회장은 “협회의 존립 가치는 철저한 회원중심, 공정한 운영관리,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거듭남에 있다.”며 “회원 업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들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재임 중 만족스럽지 않지만 약간의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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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부회장은 “협회의 존립 가치는 철저한 회원중심, 공정한 운영관리,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거듭남에 있다고 강조한다. |
진광현 부회장은 “2025년도 워터코리아는 한층 세련된 기술력으로 그간 수고한 국내 상하수도 기자재 기업들이 세계 물의날을 기념해 킨텍스로 집결한다.”며 많은 응원과 관람을 요청했다.
워터코리아는 국제행사 규모에 맞게 지금까지 광역시도를 순회하면서 지자체간 협력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지방분권시대 지역기업 활력에 기여했다.
광역단체장인 협회 회장을 대신해 업무를 총괄한 진광현 부회장은 임기 내내 영업맨으로 뛰어왔다.
국내 최대 물산업 축제인 워터코리아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물기업 성장을 위해 상하수도 기자재 판로 확대, 우수 기자재 발굴로 매출을 올리는데 직간접적 역할을 수행했다.
물산업 수출 경우 23년도 137억 원 수출 계약이 있었고 이어 24년도에는 549억 원의 역대급 성과로 한국형 상하수도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 물론 환경부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그는 "지난해 업무보고 중 환경부 11개 산하기관 중 상하수도협회가, 물산업 효과를 내자 내부에서 질문이 말아져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협회가 계약 체결을 직접 하는 건 아니지만,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이 사세 확장에 잘 풀어나가도록 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워터코리아 전시기간 이후에도 이어졌던 구매상담에서 바로 수출상담계약이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했다.
워터코리아 유관기관 초청은 물론 중동지역, 지자체와 협력의 성과로 목표를 채울 수 있었다.
워터코리아 부대행사중 하나인 친선체육대회 역시 찬반이 있었지만 본래의 취지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는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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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상하수도 발전은 지방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시도광역 지자체별 독립 공사설립을 통한 전문성이 절실하다. |
그 뿐만이 아니다. 워터코리아에서 처음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이 참관해 물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됐다.
상하수도 발전을 의해서는 지자체간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
진 부회장은 "물산업의 동맥 역할을 하는 환경부, 국토부,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와 18개 광역시도와의 유기적으로 시스템화된 연결고리로 원인자 부담금의 경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애를 썼다."고 자평했다. 이를 토대로 환경부는 수도법 개정을 적극 추진했다.
국가상하수도발전에 상수도 기술발전 방향, 상수도 위탁사업, 하수도 관리대행, 기술사업 위탁까지 환경부가 관장할 수 있도록 역할했다.
협회는 물관련 국가자격증 개선은 물론 스마트 정수장 안전망 구축 등까지 확대했다.
협회는 설립 21년을 지나며 반석에 올렸다. 23~24년 사이 환경부 공공브랜드 순위가 중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이사진 추천 제도를 투명하게 하여 장기 연임을 막고 기회의 폭을 넓히도록 한 부분도 큰 업적 중 하나이다.
현 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고마움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물심양면으로 뒷받침과 상하수도산업의 원로 최승일 교수님의 도움, 아울러 한정애 전 환경부 장관이 지속적인 격려와 회원사간의 사기진작 덕분에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A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1991년 낙동강 페놀사건 등으로 환경부에서 협회의 역할로 이동 되면서 이를 계기로 민간과 공공(5:5)의 협업이 이뤄진 것도 '물은 하나다'라는 정의를 세웠다.
이후 정부는 맑은 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환경부 설립 5년만인 1999년에 '맑은 물 사랑 선언'은 상하수도협회의 설립 단초가 됐다.
이후 2001년 당시 신계륜 의원이 수도법 개정으로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탄생의 깃발을 올렸다.
그는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간다는 민간 거버넌스로 시작된 만큼 본질인 물산업 육성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각각의 입장도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당장 지적받고 있고 문제시 되는 이사 추천제 까지 상당히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진광현 부회장은 "국내 물산업을 위해 인생을 바쳐온 원로들이 내가 빠지면 협회가 엉망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추천제를 정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협회 내 통합운영위원회 가동을 위한 이사진, 협회 실무책임자, 상수도본부 관계자, 노조위원장까지 안건을 놓고 이사회에 상정하는 역할도 작동시켰다.
대한민국 상하수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상하수도 사업 잘 치고 나갈 수 있도록 기술혁신지원, 재정적인 지원, 국민인식개선, 인력양성, 근로환경개선 등을 꼽았다.
환경부 정책과 행안부(지자체)와 가교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수도사업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내용을 시도지사협의회 논의에 상정하려고 했으나 복잡한 내부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아쉬움도 있었다.
국내 상하수도 발전은 지방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시도광역 지자체별 독립 공사 설립을 통한 전문성이 절실하다.
부연설명으로 "상하수도분야에 중대재해 사례가 빈번할 수 있어 안전관리 구축이 필요하지만 지자체장은 책임을 묻지 않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 문제 만큼 적당주의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해외 물기술 수출을 위한 역동성이 필요하다. 유럽 미국 중동 선진 시장을 진출과 개도국에는 협력기금을 통해 함께 진출하는 방안도 필요했다.
상하수도의 중요한 키워드를 제시했다. "협회 회원사인 공기업, 학회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린 ODA와 수출입은행의 EDCF(대외협력기금) 사업도 당면과제"라며 "OECD 38개 회원국 중 중위권인 대한민국은 중단없는 예산 확보로 해외 통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회원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현안을 공유했다. 최근 물산업진흥원을 출범하려고 하지만, 선순환 요인으로 작동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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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부회장은 기후변화는 상하수도협회의 역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말한다 |
가장 민감한 수도요금 인상 현실화에 관련해선 "전기요금처럼 딜레마"라면서 "언밸런스가 있다. 지자제 단체장은 민감한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자체 상수도본부를 승격한 지방공사법으로 추진도 필요하다.
진 부회장은 "물산업 우수제품은 조달품목에서 더 활용하는 법적 제도 장치 필요성과 지자체 입장에서 문제까지 책임을 묻지 않는데 이는 권력 위에 잠자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전 인류적인 문제인 기후변화는 협회의 역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다.
그는 "물 재이용, 대체수자원 확보를 통해 신사업을 발전 시키고 하폐수 재이용, 지하수, 빗물이용과 물절약은 에너지절약으로 이동시킬 것인가를 고민 중" 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래야 관련된 지자체는 물론 상하수도 모든 기자재 생산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홍수 가뭄, 도시침수, 싱크홀까지 주도적인 역할은 협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먹는 물과 함께 산업용수 문제도 협회에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국민들에게 억지로 이 물이 좋다 저 물이 좋다는 식의 계도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한강도 안전지대가 아니며 낙동강 영산강의 녹조를 피할 수 없다."고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맗했다.
매년 열리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녹조 이슈가 단골메뉴로 올라오는데 이는 국민들에게 불신, 불안감만 키울 수 있어 이른 봄부터 민관 합동조사를 통해 녹조 창궐에 미리 대비해 국민 믿음을 갖도록 대안을 제시할 때"라고 했다.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대한민국은 물사용량 물소비가 선진국에 비해 높다”면서 “물소비 과다는 에너지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음을 국민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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