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봄은 축하 난으로 시작한다.
- 국회 / 왕보현 기자 / 2024-04-16 14:44:18
[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의원들 앞으로 배달된 축하 화분이 가득 놓여 있는 가운데 한 의원실의 직원이 축하하분을 살피고 있다 |
민의의 전당에 축하화분이 가득하다.
총선이 끝나고 당선자가 확정되면서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는 각종 축하화분이 가득하다.
▲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의원들 앞으로 배달된 축하 화분이 가득 놓여 있다. |
화려하고 다양한 꽃을 피운 화분과 오래 두고 보란 의미의 나무 화분이 보인다. 언뜻 보기에도 비쌀 것 같은 난 화분도 넘쳐난다. 화분에서 뿜어내는 향기가 의원회관 가득하다. 이권 단체인 OO협회 회장은 관련 상임위 당선자 등에게 보낸 화분 수십개가 놓여 있다. 각급 협회와 학회, 향우회, 동창회 개인 등 보낸 사람도 다양하다.
▲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의원들 앞으로 배달된 축하 화분이 가득 놓여 있다. |
22대 국회는 축하의 뜻을 담아 보낸 꽃들처럼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화분에서 뿜어 나오는 향기처럼 국민을 섬겨 여야 협치를 통해 발전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의원들 앞으로 배달된 축하 화분이 가득 놓여 있다. 배달된 화분 중에는 이익 단체에서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 당선자들에게 일괄적으로 보낸 화분들도 있다. |
한편, 국회 의원회관 로비는 설 명절이나 추석 때는 각종 선물로 넘쳐 난다. 선물이 넘쳐나는 만큼 22대 국회에서는 민의도 넘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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