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딱 한번 노란색 홍도를 만나다
-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2-07-19 14:27:11
- 홍도 “섬 원추리 축제” 마무리
민선8기 출범 후 첫 축제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홍도 섬 원추리 축제’라는 주제로 일 년에 딱 한번 노란색 홍도를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3,5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국내의 어느 지역보다도 즐거움을 선사 받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홍도 원추리’는 다른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고 자생식물로서의 큰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홍도의 인문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신안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간 “섬 원추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신안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간 “섬 원추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신안군 제공) |
민선8기 출범 후 첫 축제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홍도 섬 원추리 축제’라는 주제로 일 년에 딱 한번 노란색 홍도를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3,5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국내의 어느 지역보다도 즐거움을 선사 받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홍도 원추리’는 다른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고 자생식물로서의 큰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홍도의 인문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간 “섬 원추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신안군 제공) |
오래전 힘든 보릿고개 시절 홍도 주민은 원추리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서 배고픔을 견디어 냈으며, 꽃이 지고 나면 잎을 잘라 새끼를 꼬아 띠 지붕을 만들고, 밧줄, 광주리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도구를 만들어 쓰면서 살아왔다.
축제는 마무리 되었지만, 원추리꽃은 8월 중순까지 피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진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기간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다시 찾아오고 싶은 홍도 섬 원추리 축제때 또 만나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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