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농부 임영주 씨, 포스트코로나시대 선도하는 신지식인으로

오피니언 / 왕보현 기자 / 2020-07-01 14:24:46
- 신문기자 출신 커피농부 임영주 씨 신지식인 선정
- 커피농장 일궈 농촌 융복합 6차 산업선도
- "커피의 모든 것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커피문화마을 만들겠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임영주 담양커피농장 대표가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임영주 대표는 국내에서 커피농업과 커피체험, 교육을 통해 농촌 융복합과 6차 산업을 선도하여 신지식인에 선정되었다.

▲ 임영주 담양커피농장 대표(사진)가 국내에서 커피농업과 커피체험, 교육을 통해 농촌 융복합과 6차 산업을 선도하여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사진=왕보현 기자


신문사 기자 출신 임영주 씨는 2013년 고향인 전남 담양으로 귀향해 커피농장 일궜다.
봄이면 커피농장은 새하얀 꽃과 빨간 열매로 장관을 이룬다. 담양산 골드캐슬 커피(Gold Castle Coffee)는 푸드 마일리지제로의 신토불이 농산물이다.

귀향 후 그가 일군 담양커피농장은 ‘담양 가볼만한 곳’ 검색어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인근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작은 커피 씨앗 바탕으로 농촌융복합산업 꿈 키워나가는 임 대표는 신지식인으로 커피마을 조성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삶 이루어 가고 있다.

 

임영주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제 막 커피문화를 전하기 시작했는데 신지식인의 영예를 안겨주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커피농장을 발판으로 카페, 체험관, 전시관, 박물관 등 커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커피문화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담양 커피농장 임영주(오른쪽)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에서 열린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고 한국신지식인협회 김종백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왕보현기자

신지식인은 정보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 등을 기준으로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서류, 면접,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한편, 농업부분 신지식인에 선정된 임영주 대표는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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